최근 화장품은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제품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다른 발상으로 특화된 제품들은 모양새나 제형, 사용방법들이 일반적인 화장품과는 달라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그만큼 특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특수하고 뚜렷한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제품 컨셉을 담아내기 위해 특이한 제형이나 독특한 용기 등 차별화 전략을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피부 전문가의 손길을 집에서 할 수 있는 ‘혼뷰티(혼자하는 뷰티 케어)’의 컨셉을 담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시술은 연예인들이 주기적으로 받는 관리로 유명하다. 미세 침 기계가 피부 표면을 자극해 피부 재생을 돕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시술이다.
앰플이 피부에 직접 침투하여 흡수가 잘되고,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높여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등 다양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과 시술이기에 자주 하기엔 가격 부담이 있지만 탁월한 효과를 자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은 최근 MTS시술의 원리에서 착안한 ‘메조 체인지 프로그램’을 홈케어용으로 출시해 일명 ‘물광 침 롤러 관리’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메조 체인지 프로그램’은 녹는 히알루론산 침 제형 롤러와 고농축 앰플의 시너지 프로그램이다. ‘히알루로닉 메조 체인지 롤러’는 1천개의 녹는 히알루론산 침의 미세 자극으로 피부를 깨워 피부 턴오버를 돕는다. 동시에 피부 속 진피와 동일한 타입의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생앰플이 피부 속까지 직접 침투 될 수 있도록 피부길을 열어준다.
피부과에서 금속침을 사용하는 MTS관리는 전문가의 손을 통해 행해지는 고차원적 관리이기 때문에 집에 기기가 있더라도 비위생적이고 사용 편의성이 낮아 쉽게 접근할 수 없었으나, 메조 체인지 프로그램은 롤러 개당 일회용으로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킨다.
쭉쭉 짜서 쓰던 액체형 에센스는 잠시 잊어도 되겠다. 스티로폼 공 같이 생긴 이 ‘토핑볼’은 유효 성분을 급속도로 동결 건조시킨 후 하나하나 낱개로 포장해 신선도를 높인 에센스다. 매일 하나씩 미스트나 토너에 섞어 스킨 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면 된다.정제수 대신 금사연 둥지 추출물을 담아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주고, 1알 당 60억개의 고분자 캡슐이 촘촘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피부 미백에 좋은 비타민 C를 그때그때 신선하게 피부에 바를 수 있는 제품이 나타났다.
알약 형태의 비타민 C를 가루로 부순 듯한 파우더로, 토너나 크림, BB크림 등 이미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화장품에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활용도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뷰티 오일과 섞어 모발 끝이나 건조한 몸에 발라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