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일본시장 공략 가속화
뷰티업계, 일본시장 공략 가속화
  • 임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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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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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 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업계가 일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은 안티에이징 기능성 괄사 스틱 ‘써마지 리프팅 스틱’이 일본의 대표적인 이미용 유통회사인 니치리사 입점과 더불어 일본 최대 홈쇼핑사인 샵채널, 지상파 홈쇼핑 편성에 성공하며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일본은 2000년대 중반부터 홈케어가 활성화되며, 집에서 간단하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들의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단순히 한류 열풍의 기류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것이 성공 전략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최대 홈쇼핑사인 샵채널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 맥스클리닉의 ‘써마지 리프팅 스틱’은 첫 방송에서 목표대비 220%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엔도더마의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는 일본 정부로부터 화장품 공식 등록 승인을 완료하고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는 세계 최고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에 CLHA(교차형 히알루론산) 기술을 결합시켜 유효 성분의 피부 속 도달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사인 엔도더마는 피부 침투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이번 일본 화장품 등록 및 판매 허가는 세계 최고의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엔도더마만의 기술력을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일본 등록 완료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는 물론 탄탄한 내수 시장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잇츠스킨은 일본에 단독 로드숍을 오픈했다.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 10년만의 성과다.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K-뷰티 열풍의 중심지인 도쿄 신주쿠 인근 신오오쿠보에 '신오오쿠보 1호점' 단독 로드숍을 오픈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신오오쿠보 1호점은 도쿄 신주쿠의 대표적인 한류거리 신오오쿠보 초입에 위치한 번화가로,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판매 제품은 대표 라인인 프레스티지 라인을 비롯해 파워10 포뮬라, 기초라인과 색조라인 등 약 450종에 이른다.

잇츠스킨은 이번 단독 로드숍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거대 시장인 일본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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