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는 볕이 들지만, 여전히 바람만은 매섭다.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봄을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아직 보습크림과 이별하기는 이르다. 아침-저녁으로 커진 일교차와 난방기 사용으로 건조해진 공기 등 외부환경에 예민한 피부는 보습크림으로 24시간 지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365일 화장대를 떠나지 않는 보습크림들을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보습크림 수면팩처럼 활용하기

록시땅의 ‘울트라 리치 컴포팅 크림’는 시어버터를 25% 함유해 집중적인 영양공급과 수분 공급이 가능한 보습크림이다. 시어버터는 시어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유지로 건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오래전부터 화장품의 보습제나 연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록시땅 제품의 경우, 이러한 시어버터 성분을 25%이상 함유해 건성 및 악선성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하다.

MC황민영 뷰티 디렉터는 ‘겟잇뷰티 셀프(get it beauty self)’ 방송을 통해 과한 유분감이 부담스러운 지복합성 피부의 경우에는 리치한 제형의 울트라 리치 컴포팅 크림을 낮에 사용하는 것보다 잠들기 전 수면팩 대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보습관리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보습크림으로 바디케어도 가능

자연주의 브랜드 구달의 ‘수분장벽 크림’은 랙틴 성분으로 한 겨울에도 파릇함을 유지하는 ‘겨우살이’ 추출물과 피부에 탄탄한 수분막을 만드는 세라마이드 복합체로 건조한 외부환경에 마르지 않는 피부 장벽을 유지하고, 지하에서 끌어올린 청정한 강원도 설악수로 피부에 순한 보습을 선사한다.

특히 피부에 닿으면 체온에 녹아 보습막을 형성하는 멜팅 밤 타입 텍스처로 미끌거리지 않고 쫀쫀하게 밀착되며, 끈적임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이밖에도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체온으로 녹인 뒤, 팔꿈치 등 건조한 바디부위에 발라주면 얼굴과 같이 바디도 촉촉하고 매끈하게 케어가 가능하다.

미백부터 주름개선까지 다재다능 종합 보습크림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티씨(BRTC)의 비타민 폭탄 수면팩 시즌3 ‘V10 멀티 리프트 슬리핑팩’ 겨울철 마른 피부에 수분만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수분보호막 손실로 마른 얼굴에 생기기 쉬운 주름을 펩타이드 성분으로 개선하고 미백에 효과적인 비타민 특허성분을 함유해 브라이트닝 케어까지 한 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피부고민을 케어할 수 있다.

센텔라잎수 35%를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건조하고 붉어진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며, 알루미늄 튜브가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제품의 유효성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휴대성을 높여 여행 혹은 일상에서도 사용이 간편하다.

비알티씨 마케팅 담당자는 ‘슬리핑팩’ 제품으로 출시되었지만, 제품을 소량 덜어 두들겨 사용하면, 탄탄한 보습크림 역할을 해 밤낮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