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SNS 등 온라인 상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흥미와 공감을 유발하는 바이럴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
바이럴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은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고 콘텐츠를 빠르게 공유,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선한 소재와 재미를 더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바이럴 영상들은 기존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중심이 되었던 제품 홍보 방식보다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 브랜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업계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소이는 주름 케어 히트상품 ‘탄력스팟’의 바이럴 영상 ‘주름특강(부제: 선영아 주름잡자)’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충분한 수면’, ‘페이스 마사지’, ‘무표정 짓기’ 등 주름 고민이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이 반전 마무리와 함께 유머러스하게 그려졌다.특히 여주인공의 눈가, 입가에 라인드로잉(Line Drawing)으로 표현된 진한 주름들은 영상의 주제와 주인공의 고민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신의 한 수’로 작용하기도 했다.
바이럴 영상 속 주인공은 평소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역할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시아로 주름 고민이 끊이지 않는 상황 전개에도 해맑은 웃음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상은 일상 속 주름과 관련된 고민들을 정확히 짚어 유쾌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타깃층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바이럴 영상이 인기를 끌며 덩달아 제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한다.
LG생활건강의 미용기기 브랜드 ‘튠에이지’가 선보인 ‘스마트 탭핑세라믹 리프터’의 바이럴 영상은 미국의 단편 영화인 ‘숟가락 살인마’를 패러디하여 재미를 유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프로 두들러’라는 제목으로 선보인 이 영상은 주인공이 집 앞에 놓인 ‘스마트 탭핑 세라믹 리프터’를 발견한 어느 날부터 나타난 세라믹 리프터를 꼭 닮은 하얀 얼굴의 여인이, 주인공 곁을 맴돌며 제품으로 얼굴을 두드리고 또 두드리면서 피부의 탄력이 좋아지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얘기를 담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에 대해 낯설거나 어렵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흥미로운 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면서 효과적으로 제품의 효능과 컨셉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최근 비욘세, 미셸 오바마와 같은 전 세계 유명인사부터 일반인들까지 참여해 SNS 상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럴 비디오 트렌드인 ‘마네킹 챌린지’에 착안한 바이럴 영상을 제작했다.스튜디오 곳곳에서 마네킹처럼 멈춰 서있는 마마무 4명 각각 멤버들의 모습과 정반대로 피부천사인 권혁수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마마무의 피부만 보는 모습을 연출했다.
2017년 브랜드 슬로건인 ‘피부만 봅니다’를 주제로 세상 모두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피부만 본다는 리더스코스메틱의 진정성을 피부천사 권혁수를 통해 친근하고 위트 있게 연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