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에 쏙’ 미니멀 뷰티 아이템 인기
‘파우치에 쏙’ 미니멀 뷰티 아이템 인기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05.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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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한동안 가격대비 용량이 많은 가용비 또는 대용량 제품을 찾았던 반면 최근에는 오히려 사이즈가 작고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뷰티업계에서는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신제품을 출시하기보다 기존 제품에서 사이즈와 용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소비층 ‘호핑족’이 증가하고 있다. 호핑족은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뜻인 '홉(hop)'과 ‘쇼핑(shopping)’을 조합한 신조어로, 입소문 난 제품 또는 신제품 구매 시 자신과 맞지 않는 실패를 겪게 되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미니멀 뷰티 아이템을 찾는다. 또한 즐겨 사용하던 제품을 기존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선호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트리아는 지난해 10월 작고 휴대가 간편한 레이저 제모 의료기기 ‘트리아 미니’를 출시했다. 트리아 미니는 기존 제품의 2/3 정도의 크기로 보관 및 휴대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트리아 제품과 효과는 동일한 가운데 30만원 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글로벌 디자인 회사 IDEO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 패턴을 관찰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꾸준히 사용하면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다이오드 레이저가 모낭만을 타깃하고 무력화하기 때문에 주위 피부에 손상을 가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랑콤은 지난 3월 ‘랑콤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를 소용량으로 출시했다. 23만원대의 100ml 용량을 가진 기존 제품에서 20ml로 줄이고 가격도 7만원대로 낮춰 선보인 것. 해당 제품 20ml와 여행용 샘플로 구성된 한정판 스타터 키트도 마련해 안티에이징 피부 관리 입문자를 위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산균에서 추출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보호해 주며 깊은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리진스는 지난 1월 마스크팩의 제품을 미니어처로 출시, 올리브영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100ml 용량의 기존 제품을 75ml로 줄이고, 3만원 대에서 2만원대로 가격도 낮췄다. 종류도 기존에 선보였던 모공, 수면, 트러블 등 총 4가지 타입의 제품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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