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손씻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에는 식중독, 배탈, 눈병 등의 질병이 손을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 얼굴 역시 세균이 묻은 손으로 만지게 되면 피부 자극이 일어나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뷰티업계는 올 여름 피부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터치(No-Touch) 제품을 내놓고 있다. 손으로 직접 얼굴을 만지지 않고도 관리가 가능해 위생적이면서도 사용까지 간편한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가장 대표적인 노터치 아이템인 스틱형 제품군의 경우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지난 봄 세일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260%나 증가했다고 한다. 카테고리 또한 자외선 차단제에서 클렌징, 메이크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스틱 타입으로 위생과 간편함을 동시에
스틱 타입으로 되어있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가 간편해 더운 여름철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덧바를 수 있다. 세범 컨트롤 파우더(Sebum Control Powder)가 함유되어 끈적이는 여름철에도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맥스클리닉에서 선보인 ‘써마지 리프팅 스틱’은 스틱 형태의 고체형 기능성 크림이다. 영양 성분이 응축되어 있어 스틱을 바르면 체온에 의해 서서히 녹으면서 흡수된다.
3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괄사 도구 형태의 제품으로 눈가, 목, 턱 선, 이마 등 피부 굴곡에 따라 밀착되며 마사지 과정에서 림프선을 자극해 피부 속 노폐물 배출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스틱에는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17가지 펩타이드 콤플렉스와 50가지 이상의 유효성분을 더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내장된 어플리케이터로 손 닿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고 보습에 도움을 주는 비피다발효용해물과 효모추출물이 함께 포함돼있어 연약한 눈가의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는 바르는 즉시 시원해지는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리리코스에서 선보인 ‘마린 안티에이징 OA 아이 크림’은 시원한 메탈 소재의 어플리케이터가 달아오른 피부를 시원하게 마사지해 쿨링 및 안티에이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바르자마자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고 풍부한 보습감을 전달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눈가로 케어해준다. 눈가 외에도 입가나 미간 등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손보다 더 위생적인 진동 클렌저로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원하는 대로 스피드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피부 타입에 따라 브러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피부 자극도 적다. 브러시만 교체하면 바디와 페디 케어는 물론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핸서’는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로 완성해주는 진동 클렌저로 1분에 1만 5천회 이상 진동하는 미세한 움직임이 노폐물과 노후 각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다.
피부에 닿는 브러시 끝을 부드럽게 마무리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 헤드의 어플리케이터만 교체하면 페이스, 바디 클렌징은 물론 림프 마사지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부득이하게 손 사용 시에는 손 세정제로 깔끔하게
집에서 스킨케어 하기 전에 전용 핸드워시로 손을 씻으면 좀 더 깔끔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해피바스의 ‘주스스무디 버블 핸드워시’는 천연유래 발효 주정을 함유해 피부 향균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트리클로산, 합성색소, 동물성 원료, 설페이드, 광물성 오일, 실리콘을 첨가하지 않은 6 Free 처방으로 자극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밖에서 손을 사용해야 한다면 휴대가 간편한 손 소독 젤로 관리해보자. 반트365의 ‘세이프 클린 젤’은 에탄올이 70% 함유된 젤 타입 손소독청결제로 물과 비누가 없더라도 손을 깨끗하게 지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 티트리 잎 오일, 라벤더 오일 등 보습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 건강도 지켜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