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룸-C채널 합작법인 ‘C채널코리아’ 설립
파우더룸-C채널 합작법인 ‘C채널코리아’ 설립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07.0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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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C채널이 국내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과 합작법인 C채널코리아(대표 김정은)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C채널(cchan.tv)은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글로벌 성공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꼽히는 모리카와 아키라 前 라인주식회사 대표가 2015년 4월 일본에서 론칭한 여성용 라이프스타일 동영상 미디어다.

페이스북ㆍ유튜브ㆍ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웰메이드 하우투(How-To) 동영상을 확산시키면서 론칭 2년여 만에 한국ㆍ일본ㆍ중국ㆍ대만ㆍ홍콩ㆍ싱가포르ㆍ태국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필리핀 등 10개 국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으로 급성장했다.

6월 말 기준, 900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팬을 포함해 총 16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 동영상 조회 수는 6억 6천만 회에 달한다.

 
C채널에는 ‘클리퍼(Clipper)’로 불리는 소셜 인플루언서들이 뷰티ㆍ패션ㆍ메이크업ㆍ헤어ㆍ네일ㆍ푸드ㆍ쿠킹ㆍ여행ㆍDIYㆍ라이프스타일ㆍ연애ㆍ펫 등 1020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12개 카테고리와 관련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감각적인 하우투 동영상들이 모여 있다.

또한 동영상 하단에 동영상에 등장하는 상품의 구매정보(상품명, 가격, 연락처, 쇼핑몰 링크 등)를 담은 아이콘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접목하고 있다.

동영상을 시청하다 상품 정보가 궁금할 때 아이콘을 탭하면 자세한 구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바로 링크를 타고 해당 쇼핑몰의 상품 판매 페이지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추후 동영상 내에 ‘구매’ 버튼을 삽입해 C채널 앱 내에서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채널에 클리퍼와 내부 전문가가 만든 웰메이드 PGC(Professional Generated Content)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만드는 UGC(User Generated Content)도 많다. 누구나 계정을 만든 후 자신이 기획해 만든 나만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기 때문. 판매하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상품과 관련한 동영상과 구매정보를 올릴 수도 있다. 일종의 동영상 오픈마켓인 셈이다.

동영상 제작 기술이 없어도 된다. ‘소다(Soda)’라는 이름의 고사양 카메라 앱이 내장돼 있어서 동영상 촬영에서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C채널 앱 하나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부분을 자르고 잇거나 자막과 배경음악을 삽입하는 등 세련된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다.

C채널코리아는 모바일 앱과 함께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ㆍ유튜브ㆍ카카오TVㆍ네이버TVㆍ네이버포스트 등 총 7개 국내 채널을 운영한다. 이들 채널을 통해 C채널이 보유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웰메이드 버티컬 동영상 콘텐츠를 국내에 적극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의 역량있는 콘텐츠 제공업자(CP)들과 콜라보레이션(협업) 영상을 제작해 C채널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함으로써 국내 CP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채널 페이스북은 이미 국내 구독자 수가 50만 명 이상, 월 동영상 조회 수가 3천만 회에 달한다. 공식 진출 전부터 이미 상당한 규모의 국내 팬층이 구축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모리카와 아키라 C채널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뷰티 플랫폼인 파우더룸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C채널 서비스를 론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C채널이 한류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주류 문화로 확산시키는 글로벌 한류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필 C채널코리아 총괄운영본부장은 “C채널은 TV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모모(More Mobile) 세대’를 겨냥한 인플루언서 비디오 클립 기반의 아시아 최대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C채널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10개 국에 우리 기업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클리퍼를 활용한 현지화된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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