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출시 붐
내추럴 출시 붐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08.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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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노푸족(No-Poo族), 화학성분의 제품을 거부하는 노케미족(No-chemi族)이 등장할 만큼 건강한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최근에는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화학성분을 최소화하여 자극을 줄인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논란이 되었던 실리콘,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을 배제한 일명 ‘프리(Free)’ 생활용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려(呂)는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생활용품의 프리 트렌드에 맞춰 실리콘,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인공색소,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등의 화학성분을 배제한 ‘순한 두피 저자극 샴푸’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순한 성분으로 민감한 두피도 자극 걱정 없이 부드러운 세정이 가능하며, 독자적인 향취기술인 두피취스위처가 적용되어 여름철 걱정되는 불쾌한 정수리 및 모발 냄새를 효과적으로 완화해준다. 또한 치마버섯에서 얻은 천연 유래 베타글루칸이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케어해주며,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준다.

발효박하액 성분이 과도한 피지 분비를 케어하는 민감한 지성 두피용 샴푸와 판테놀 성분으로 두피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케어하는 민감한 건성 두피용 샴푸 등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400ml, 1만6천원대)

지난 8일 출시된 자연주의 덴탈케어 브랜드 ‘플레시아’는 천연유래 성분을 97% 이상 함유하고 있는 치약 제품이다. 천연 차, 소금, 과일향을 베이스로 하면서도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타르색소 등 8가지 화학성분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전 제품 모두 제품 후면을 통해 전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티라인, 솔트라인, 컬러프룻라인, 무불소라인 등 총 12종의 다양한 맛과 향으로 출시되어 구강 고민 및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히 티 라인은 제주 유기농 녹차 추출액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어 임상결과 83.5% 구취 제거 효과를 인정받기도 했다.(100g, 4천원대)

해피바스는 지난달 화학성분 8무(無)첨가 처방과 핵심적인 8가지 최소 성분만으로 만든 ‘어린잎 티컬렉션바디워시’ 4종을 출시했다. 1년여의 제품 개발 기간 및 2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통해 단 8가지 성분으로도 보존과 사용 면에서 모두 안정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얼그레이, 루이보스, 다즐링, 그린티 4종의 차 향을 담은 바디워시는 차를 만드는 과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75도 가온·혼합·가향 공정을 거쳐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주 녹차 성분이 함유된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으로 차로 목욕하는 듯 마일드한 세정이 가능하다.(800g, 1만4천9백원대)

생활용품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노케미 트렌드에 따라 생활용품을 고를 때에도 화장품을 구매할 때처럼 성분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업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배제하고 아이부터 민감한 피부타입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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