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은 올해 상반기 본사(별도기준) 매출액 387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바운드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 등 국내 매출 하락이 반영된 수치다.
국내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중국 온라인 매출과 중국내 생산 법인과 유통 법인의 중국 현지매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인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지속된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 Watsons 3,000개 매장 진출과 중국 역직구몰의 견조한 성장세 유지, 그리고 자회사를 통한 현지 생산/유통 등 중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국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반면 종합 Beauty & Healthcare 기업 도약을 위해 올해 론칭한 셀레뷰(색조)의 마케팅 비용과 그 밖에 자회사 설립/인수와 관련한 포트플리오 다각화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하반기 더마 브랜드 신규 론칭을 통해 국내 매출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외 유럽과 미국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해 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뷰티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