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 ‘항노화 솔루션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2015년 2월 ‘항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두 기관은 과학기술 분야 및 의료 보건 분야의 공동 연구, 고령화 대응 항노화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 지원, 연구 인력·시설·장비·학술 정보 등의 공동 활용을 협의한 바 있다.
이번 연구교류회는 그동안 이어온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개선 연구(㈜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브랜드 연구비 후원), 아모레퍼시픽 정현우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장내 미생물 연구 결과, 조시영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뇌 기능 연구, 조동현 책임연구원은 유기농 제주 녹차에서 유래한 녹차 유산균 기능성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아모레퍼시픽은 분당서울대병원과 2011년부터 헬스 케어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녹차 추출물을 사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녹차 추출물이 대장 선종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국내외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과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뷰티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