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한국 소비자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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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브랜드, 한국 단독 제품 출시 열풍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10.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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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한국인만을 위한 단독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것.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을 다시 개발하여 새 라인으로 선보이거나 한국인 피부에 맞는 새 컬러를 출시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들로부터 제품의 품질력과 기능성을 인정받으면 입소문이 나면서 K-뷰티 열풍을 타고 제품은 물론 브랜드의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은 아시아 중 한국을 주요 타깃으로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트리아는 한국에서 다시 새롭게 선보인 스킨케어 라인 ‘트리아 비포 앤 애프터 라이트 리뉴’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환영 받았다. 기존 미국 본사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과 니즈에 고려하여 제품력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트리아 비포 앤 애프터 라이트 리뉴는 주름 및 미백 기능성 제품이 포함된 고수분 릴리프 케어 제품으로, 자극으로 손상 받기 쉬운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클린저, 아이크림, 수분크림, 마스크 등 총 6종으로 마련됐다.

 
트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그동안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문의가 많아 한국인들의 피부 타입을 고려한 새 스킨케어 라인을 개발하게 됐다”며 “트리아 비포 앤 애프터 라이트 리뉴는 디바이스 사용 전후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품질력이 탄탄해 기초케어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국내 고객을 비롯 한국 방문 관광객을 위해 서울을 테마로 디자인한 ‘키엘 러브스 서울,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키엘 러브스 서울,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24시간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키엘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제품 패키지에 광화문,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키엘의 헤리티지 요소를 더한 일러스트를 적용해 제작됐다.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키엘 러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키엘 러브스 서울은 전세계 키엘 매장 중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안 뷰티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리퀴드 타투 립 마그넷의 새로운 한정 컬러인 ‘립 마그넷 303 플레임 코랄’을 한국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다 칸텔로가 한국 여성들을 모티브로 하여 오랜 시간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패키지에 한국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차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오렌지 코랄 컬러에 핑크 피그먼트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며, 입술에 오래 남는 선명한 컬러감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 및 6개의 백화점 온라인 몰에서만 단독 한정 판매된다.

맥은 한국 디자이너 듀오 스티브제이 앤 요니피(SJYP)와 손잡고 ‘SJYP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K-뷰티와 서울의 스타일을 눈 여겨 본 맥 본사에서 직접 제안한 콜라보레이션으로, SJYP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녹여냈다.

디자이너 요니P의 룩을 바탕으로 컬러 선정부터 패키지 작업까지 그대로 반영한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컬러의 립스틱과 아이섀도, 쿠션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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