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일 ‘2017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열고 연구지원비를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교수 임용 5년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하는 네 명의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제에 ㈜아모레퍼시픽이 2년간 총 1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아모레는 2016년까지 연구자들에게 10억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17년에는 경희대학교병원 정기헌 교수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건선의 관련성 연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의 ‘난치성 백반증에 대한 세포치료의 개선 및 국내 정착’, 부산대학교병원 김훈수 교수의 ‘기저세포암의 침윤 깊이에 따른 조직학적 아형 및 종용주위기질의 변화’,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전지현 교수의 ‘나이와 체질량지수에 따른 한국인의 얼굴 피부 및 신체 주사 부위의 피부 두께 측정 비교’ 연구가 후원 과제로 선정됐다.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수여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더 나은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해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함께 올해로 8년째 이어온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신진 피부 과학자분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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