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업계, 미니멀리즘 열풍
코스메틱 업계, 미니멀리즘 열풍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12.0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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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아도 쏟아져 내리는 정보와 세상 이야기들로 모든 것이 과잉인 시대에 사람들은 단순하게 사는 법을 공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시대를 반영한 미니멀리즘 열풍은 라이프 스타일 뿐만 아니라 예술,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간 유행에 크게 좌우되지 않던 코스메틱 업계가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인다.  값 비싸고 고귀한 성분을 담은 제품, 혹은 아이디어 넘치거나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SNS 속 자랑하고 싶은 이미지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다면, 최근에는 아무런 디자인 없이 폰트만 박은 심플한 제품들로 대체되고 있는 것.

최근 뷰티 브랜드들이 어떻게 차별화 된 방식으로 각자의 미니멀리즘을 담아내고 있는지 2017년 주목 받고 있는 미니멀 뷰티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진정한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선도한 ‘헉슬리 HUXLEY’>

화려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패키지 전쟁 중이었던 이전 화장품 시장에 단순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국내 미니멀리즘 뷰티를 대중적으로 선도한 ‘헉슬리HUXLEY’.  패키지뿐만 아니라 브랜드 탄생부터 진정한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담아 탄생시킨 브랜드다.

“미래는 수많은 정보로 쌓여 사람들은 진정한 진실과 가치를 찾기 어려워 질 것”이라는 말을 남긴 <멋진 신세계>의 저자 올더스 헉슬리의 이름에서 영감을 받은 헉슬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피부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실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제안한다. 헉슬리는 그간 화장품 원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과 헉슬리의 시그니쳐 향을 모든 제품 군에 동일하게 담아 차별화된 성분과 유니크한 제형으로 대중에게 어필하면서 통일감 있고 심플한 최소한의 루틴을 선보이며 진정한 미니멀리즘 뷰티를 실현해냈다.

 
<불필요한 화장품의 기능을 배제한 ‘티센 TISSEN’>

고기능성, 혹은 값비싼 제품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양감 넘치는 텍스쳐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고순도 콜라겐 화장품 ‘티센TISSEN’에서는 안티에이징,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시했다. 진정한 화장품의 본질은 비싸게 느껴지는 ‘텍스쳐’가 아니라 피부 속에서 유효 성분의 힘이 진짜 발휘되는 데 있다는 것.

티센의 신제품 ‘바이오액티브콜라겐’은 일명 일반 고기능성 화장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텍스쳐를 좋게 하기 위한 불필요한 성분을 모두 배제하고 제품의 핵심 원료인 콜라겐을 깊이 침투시켜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집중한 제품이다. 마스크와 에센스로 라인업된 ‘바이오액티브콜라겐’은 리치한 텍스쳐 대신 피부 깊이 빠르게 스며드는 제형을 선택했으며, 생명공학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 통해 의료용 콜라겐을 이온화시켜 콜라겐의 성질이 파괴되지 않고 피부 깊은 곳에서 제 작용을 할 수 있도록 개발 된 제품이다.

 
<자연이 주는 본래의 에너지를 담은 ‘시오리스SIORIS’>

자연은 각색과 기교를 배제했을 때 가장 뛰어난 힘을 가진다. ‘simple(단순한)+ ‘original(원래의)’의 조합으로 탄생한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 sioris’는 자연의 주는 본래의 에너지를 단순하고 정직하게 전달하고자 설립한 미니멀리즘 뷰티 브랜드다. 5無, 7無 등 몇몇 유해 성분을 가려내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유해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와 그 자연의 원료 손상을 최소화하는 추출 공법을 통해 건강한 상태의 자연 그대로를 제품에 담았다. 특히, 시오리스는 단순히 안전하고 착한 화장품에서 더 나아가 ‘신선함이 가장 뛰어난 효능’이라는 컨셉 아래 모든 제품에 정제수 대신 ‘국내 제철 원료’인 매실 수를 사용하고 원료 제조 일자를 직접 검수하기 위한 원료사 직거래와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소량 생산을 고집한다. 최소성분, 취소루틴, 미니멀한 감각으로 각색과 과장 없는 자연의 에너지를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진정한 미니멀 뷰티 브랜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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