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뷰티 브랜드들의 놀라운 신제품들은 매달 쏟아지고 신상을 대하는 여성들의 마음엔 봄 바람이 분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신제품 중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나만의 뷰티템을 찾고 싶은 여성들의 니즈는 최근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커스터마이징과 결합되어 DIY 뷰티템을 선 보이게 됐다.
아침만 되면 푸석해지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혹은 남들보다 특별한 나만의 뷰티템을 소장하고 싶다면, 누구보다 내게 꼭 맞춘 뷰티템을 만나보자.
# 아침에 에너지, 저녁엔 디톡스, 그때 그때 맞춰 쓰는 귀한 한 방울
아침엔 붓고 푸석한 피부, 저녁엔 미세먼지와 메이크업에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 이처럼 피부는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른데 화장대 위 당신을 기다리는 뷰티템은 한 종류다. 좀 더 내 피부에 맞춘 쫀쫀한 뷰티케어가 필요하다면 피부 컨디션이나 고민에 맞춰 사용하는 부스터를 만나보자.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된 '클라란스의 부스터'는 크림, 마스크 등 데일리하게 사용하는 제품에 섞어 쓰는 고농축 에센스 제품이다. 피부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디톡스 효과를 전달하는 '퓨리티'와 약해지고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는 '리페어', 그리고 지친 피부에 광채와 탄력을 더해주는 '에너지'. 총 3개의 부스터로 구성되어 원하는 효능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사용 시 3~4방울 정도 데일리 케어 뷰티템에 섞어 사용하며 최대 17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모공은 주로 지성과 복합성 피부, 보습은 건성 피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극과 극의 고민이다. 그러나 브랜드에서 제안한 매뉴얼처럼 피부 컨디션은 명확하게 나눠지지 않을뿐더러 날씨나 환경에 의해 변하기도 하고, 이에 따라 피부 고민 역시 변하기도 한다. 매일 만나는 뷰티템도 피부 컨디션에 따라 따로, 혹은 또 같이 좀 더 유연하게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디어 뷰티 브랜드 그램의 '더블케미 반반팩'은 모공과 각질 고민을 한번에 완벽 케어할 수 있는 신개념 듀얼 타입 팩으로, 피부 고민에 맞춰 부분별로 발라도 좋지만 한 개로만 전체를 바르거나 겹쳐 바르는 등 다양하게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공 고민을 해결하는 그린 클레이 팩은 정화효과가 뛰어난 그린 컬러의 찻잎을 갈아 넣어 모공 속 과다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 제거해 깨끗하고 촘촘한 모공으로 관리해 준다. 또한 옐로우 컬러의 열매를 담은 보습팩은 풍부한 수분과 에너지를 응축해 오랜 시간 지속되는 보습과 함께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한다.
# 내 맘대로 골라 담는 메이크업 드림팀
여성들의 파우치는 끝도 없이 들어가고 한번 열면 끊임없이 나오는 블랙홀과 같다. 화장을 수정할 때면 아이섀도우도 고쳐야 하고 머플러에 지워진 블러셔도 다시 발라야 하는 등 파우치엔 오후의 2차 메이크업을 위한 뷰티템이 가득 차 있기 때문. 이처럼 공룡처럼 거대해진 파우치 대신 슬림한 파우치로 가벼운 외출을 하고 싶다면 꼭 필요한 구성은 모두 갖추고도 파우치는 가벼워지는 이 아이템에 주목하자.
이니스프리의 '마이팔레트'는 소비자가 직접 취향과 활용 용도에 따라 자신만의 메이크업 팔레트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섀도우와 아이브로우, 블러셔, 하이라이트 등 7가지 유형의 메이크업 제품을 140개의 다양한 컬러로 준비해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해 나만의 메이크업 팔레트로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기존의 베스트 컬러를 포함해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는 자문 아티스트와 소비자 인터뷰를 통한 트렌디 컬러로 구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