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침투성’이 곧 경쟁력
콜라겐, ‘침투성’이 곧 경쟁력
화장품, 영양제, 식음료까지... 유통업계 ‘콜라겐’ 대란.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1.2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패션 뷰티 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까지 유행에 예민한 대한민국 시장에서 최근 유통계가 주목 하고 있는 성분은 바로 ‘콜라겐’이다. 식물성, 해양성, 동물성 등 많은 종류의 콜라겐 제품들이 화장품부터 영양제 식음료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분 이름만 들으면 꽤 익숙한 ‘콜라겐’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많은 업체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통해 새로운 성분의 제품들을 출시해내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부 탄력 뿐 아니라 몸 속 뼈, 장기, 머리카락 등 신체 여러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간 우리가 접해온 콜라겐 제품들의 단점은 피부 흡수력이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콜라겐 관련 제품을 선택할 때 체크해야 할 것은 피부와 몸에 ‘얼마나 흡수가 잘 되는가’이다.

그 동안에는 콜라겐 종류나 함유량에 집중된 제품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피부 속에 얼마나 깊숙이 흡수되는지, 피부 속에서 제 역할을 얼마나 발휘하는지에 더욱 집중되어 개발되고 있다. 이는 성분 그 자체보다는 피부 깊숙이 도달하게 하는 ‘침투성’이 콜라겐 화장품의 경쟁력이라는 얘기가 된다. 흡수력을 업그레이드 해 경쟁력을 강화한 ‘콜라겐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음이온화를 통해 침투성 높인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

콜라겐 성분은 고도의 기술력을 통한 공정을 거치지 않은 경우 피부나 체내 흡수가 어려운 성분이다. 특히, 추출이 까다로워 원료 단가가 고가인 점, 더불어 상온에서 보관이 용이하지 않은 점 등 상업적으로 대량생산을 하기에 제한적인 면이 많다는 것이다.

▲ 티센(TISSEN)의 ‘바이오액티브 콜라겐’
시중의 콜라겐 화장품에는 이러한 상업적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콜라겐이나 해양 콜라겐, 그 중에서도 변성 콜라겐을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이 변성 콜라겐의 경우 피부 속에서 진짜 콜라겐의 역할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 국내에선 보기 드문 독보적 콜라겐 추출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기업 ㈜다림티센은 의료용 고순도 콜라겐을 생산, 응용하여 인공 장기나 피부 이식 등 의료사업뿐만 아니라 최근 티센(TISSEN)의 ‘바이오액티브 콜라겐’를 선보이며 피부에 진짜 흡수되는 콜라겐 화장품을 개발해냈다.

4주 프로그램 에센스와 마스크로 구성된 ‘바이오액티브 콜라겐’은 99%의 고순도 콜라겐을 피부 속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음이온화 한 것이 핵심. 이 제품은 피부에 직접 콜라겐을 주입한 듯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주름개선 인증으로 피부 전반의 노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자부심이다.

#. 저분자 과정 통해 흡수율 높인 피쉬 콜라겐

바르는 제품뿐만 아니라 먹는 콜라겐 영양제 또한 흡수율이 관건이다. 먹는다고 해서 흡수가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 앞서 말했듯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성분의 크기가 커서 고도의 기술을 거치지 않을 경우 체내 흡수가 어려운 성분이다. 이에 최근에는 분자 크기를 작게 만든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에 비해 비교적 분자 크기가 작은 피쉬 콜라겐을 저분자화해 체내 흡수를 높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안국건강의 ‘안국 저분자 콜라겐 비피더스’
체내 흡수력이 좋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과 콜라겐 합성을 돕는 비타민 C(아세로라 추출물) 등을 함유한 안국건강의 ‘안국 저분자 콜라겐 비피더스’가 이너뷰티 매니아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 이 제품은 콜라겐 성분을 통한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특허 유산균 함유로 장 건강까지 케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 생성을 돕는 레드 테라피

피부과 시술이나 에스테틱에서 사용되는 라이트 테라피는 피부 속 진피층까지 빛이나 열 에너지가 깊이 침투되어 어떠한 제품의 흡수를 더욱 배가 시키거나 그 자체만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 방법다.

▲ 실큰의 ‘페이스에프엑스 피부관리기’
실큰의 ‘페이스에프엑스 피부관리기’는 바르거나 마시는 제품처럼 콜라겐 자체의 흡수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닌 피부 속에 전해지는 빛, 열 에너지의 침투성을 강화시켜 피부 진피층에서 스스로 콜라겐이 합성될 수 있도록 돕는 디바이스다. 이 제품은 피부 치료 효과가 입증 된 ‘레드 라이트 테라피’와 ‘프락셔널 열 에너지’가 복합적으로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진피 조직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 주름 및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