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매장 인산인해
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매장 인산인해
수도 자카르타에 대형 매장 오픈, 사전 오픈때 하루 1억대 매출 ... 연내 10호점 확대 계획 ... 무슬림 등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1.2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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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리퍼블릭이 24일 사전 오픈한 인도네시아 1호점에 수많은 현지인들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모토로 하는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중동과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첫 진출국인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차이나 대표 시장으로 주목받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5% 대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류 영향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구의 약 90%가 이슬람교를 믿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만큼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를 계기로 중동 등 무슬림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1호점 사전 오픈 당일, 수많은 현지인들이 제품을 계산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1호점은 자카르타 바랏 지역에 위치한 리뽀몰에 40평대 규모로 입점했다. 이 곳은 무슬림 인도네시안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 방문객이 10대부터 20대까지의 젊은층으로 K-Pop과 K-Beauty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이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호점을 사전 오픈한 24일, 이른 시간부터 1500여 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은 물론 매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며 "낮 12시경에는 너무 많은 고객들이 몰리자 쇼핑몰 측에서 안전상의 문제로 출입을 통제하는 사태까지 빚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마감 시간까지 매장 안은 발디딜 틈이 없었고 첫 날 12억 4200만 루피아(한화 약 1억원)의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으며, 주요 품목들도 하루 만에 동이 났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이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을 구입하기 위해 바구니에 담고 있다.

덥고 습한 현지 기후로 수분 제품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표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알로에 수딩젤 구매 수량이 평균 5~6개 정도였으며, 박스 단위로 구입하는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위성도시인 반둥과 수라바야 그리고 발리까지 확장해 연내 10개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중동과 유럽 등으로 확대해 해외 시장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네이처리퍼블릭이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리뽀몰 전광판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상륙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 분석과 제품 사전 등록 등 1년 여 간의 철저한 준비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선정부터 합리적인 가격대, 전방위적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했으며 특히 SNS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온라인 마케팅에 힘썼다. 진출에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해 현지인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약 11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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