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항하는 진짜 안티폴루션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진짜 안티폴루션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1.3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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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 박원진 기자]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와 전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미세먼지는 절대 달갑지 않은 겨울 손님이다. 이번 겨울이 여느 겨울보다 혹독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특히 며칠 전 미세먼지로 인한 안전 문자 알림음이 수시로 울렸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의 발령 기준은 시간당 평균 90㎍/㎥다.

이와 관련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앞세워 피부를 보호해준다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화장품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환경공해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피해는 주로 호흡기나 심혈관 계통을 통해서 일어난다"며 "피부를 통한 독성이나 피부에 경로를 갖는 피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 오히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첨가하는 화학물질이 피부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는 피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일까? 결론적으론 아니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수되어 장기와 심혈관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작지만 피부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는 피부와 가까운 호흡기를 통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모공을 막거나 피부 자체를 자극하여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방법 1. 현관에 머리빗 놓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외출했다면 거실로 들어가기 전 현관에서 빗질을 해야 한다. 머리카락은 피부만큼 외부환경에 오래 노출되어 있는 신체 부위고 겨울철 정전기로 인해 미세먼지가 쉽게 달라붙는다. 게다가 머리카락은 코, 입 같은 호흡기와도 가깝고 얼굴에 계속 닿는다. 머리카락에 잔뜩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지 않고 침대에 눕거나 소파에 앉으면 미세먼지는 그대로 집안에 남아 있으면서 피부를 자극함은 물론 체내로 유입될 위험이 있다.

#.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방법 2. 클렌징 오일로 세안하기

메이크업한 피부에 붙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클렌징 오일로 노폐물을 녹여주는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얼굴 세안 전 손등, 손톱, 손가락 사이 등을 먼저 깨끗이 씻는 것은 기본이다. 세안 시, 너무 오래 롤링하거나 박박 문지르는 행동은 모공에서 빠져나온 노폐물을 다시 피부로 흡수시킬 염려가 있으니 피해야 한다. 또한 이중 세안은 필요 이상으로 피지를 제거하여 피부를 미세먼지에 취약하게 할 수 있으니 한 번에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방법 3. 피부 방패 씌우기

스킨케어 단계에서 모이스처라이저와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주는 것은 필수다. 미세먼지가 피부를 직접 자극하는 가능성을 낮춰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스 단계에서는 프라이머를 사용하여 모공과 요철을 메워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피부를 촉촉하고 빛나게 표현하는 윤광&물광 메이크업은 피부에 미세먼지를 잘 달라붙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마무리에는 파우더나 팩트를 이용하여 피부표면을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방법 4. 항산화제 사용하기

항산화제는 피부가 손상을 입는 것을 예방해 줄 수 있다. 노화 예방 성분으로 알려진 항산화제는 산화의 진행을 방지하여 세포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붉은기를 완화하고 진정 기능도 하여 이미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피부에도 효과적이다.

화장품 전문가 폴라 비가운은 "다양한 항산화제를 많이 사용할수록 피부에 이롭다"고 말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다양한 항산화제를 사용해야 환경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를 손상시키는 오염 요인들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항할 수 있는 각각의 항산화제가 필요한 것이다.
 

#. "좋은 성분을 넣기 전에 나쁜 성분을 빼라"

'피부에 좋은 성분을 넣기 전에 나쁜 성분을 빼야 한다'는 뷰티 철학으로 폴라 비가운이 창립한 스킨케어 브랜드가 있다. 폴라초이스다.

▲ 폴라초이스 항산화제 세럼
폴라초이스는 항산화제에 관한 연구 자료를 수십 년 동안 확인해왔다. 항산화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는 항산화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좋은 항산화제가 골고루 섞인 세럼 라인은 안티에이징은 물론 보습, 영양 공급에도 효과적이며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장품 경찰관으로 알려진 폴라 비가운은 화장품 성분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화장품의 적나라한 진실을 파헤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이 창립한 스킨케어 브랜드 폴라초이스를 통해 '피부에 좋은 성분을 넣기 전에 나쁜 성분을 빼야 한다'는 뷰티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폴라 비가운은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좋은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타제품뿐 아니라 자사 제품의 비평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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