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화장품부문 대표 최현규)가 최근 증권가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증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두가지 모멘텀이 있다는 것. 화장품 그리고 의약품이다. 두가지의 포트폴리오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관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제약 ODM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최근 제약업계들은 공장을 건설하는데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 외주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콜마로서는 이런 주문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이에 증시 주변에서는 기관의 매수로 인해 최근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중국법인은 작년까지 실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 연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손익분기점에 도달했고 그동안 생산설비 확장을 했던 것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빠르게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회사 측 자신감이 기관들에게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업체로는 시세이도와 같은 업체의 외주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화장품 업체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의 성장은 곧 한국콜마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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