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세계 2위로 올라선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휴온스는 중국의 식약처 격인 SFDA(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보습화장품 휴온(HU ON)의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등록을 마친 휴온 화장품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클렌저, 토너, 세럼, 에센스, 크림 등 5종이다. 오는 8월에는 비비크림과 선크림의 등록도 예정되어 있다.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시장은 2011년 2000억 위안(한화 약 24조원)을 넘어섰으며, 매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가 이번에 등록을 완료한 스킨케어 제품은 중국의 화장품시장 중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마스크 팩 시장을 겨냥해 2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제품 모두 기존 휴온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자회사 휴메딕스가 직접 생산하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내달 중 출시 예정인 마스크 팩은 천연 코코넛 추출물과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접목해 보습력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중국시장뿐 아니라 브라질, 콜롬비아와의 화장품 수출계약도 완료 단계에 와 있다”면서 “지난해 1360만불의 실적을 올린 의약품 수출에 화장품을 더해 2000만불 수출 시대를 여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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