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제약뿐아니라, 화장품도 이제는 바이오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테크 뷰티(Biotech Beauty)’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테크란 효모,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을 활용해 필요한 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스타트업 화장품 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테크를 활용, 동∙식물에서 추출하는 성분이나 화학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를 실험실에서 탄생시켜 화장품 제조에 이용하고 있다.바이오테크 뷰티

[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일본 뷰티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이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오르며 뷰티 본고장이라 불리는 프랑스(2위)를 제쳤다. 일본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본에서 K-뷰티 브랜드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특히 일본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로 무장한 일명 ‘쁘띠프라’(プチプラ, 쁘띠 프라이스) 제품이 각광받으면서 한국의 크고 작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일본

[뷰티코리아뉴스 / 이동근] 뷰티업계가 연말과 크리마스 시즌을 맞아 잇달아 ‘빅세일 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브랜드에 따라 할인폭은 천차만별이다. 명분도 가지각색인데, 업계의 할인행사 자체가 연중 행사처럼 진행되는 터라,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장 눈길을 끄는 할인행사는 역시 올리브영 연말 브랜드 세일전이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올영세일전에서 어워즈 한정 기획 세트를 비롯한 베스트셀러 품목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페리페라는 이 기간 동안 ‘잉크 무드 글로이

[뷰티코리아뉴스 / 박원진] 피부 진정과 재생에 도움을 주는 병풀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병풀은 호랑이풀(Tiger grass)로도 불리는데 호랑이가 상처를 입었을 때 병풀에 뒹굴어 상처를 치료한다는 이야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상처 회복과 재생 효과가 뛰어나 예로부터 피부 치료나 관리에 중요한 성분으로 사용되어 왔다.요즘 제약회사들과 화장품 회사들도 병풀 추출물을 자사 제품의 성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처 연고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의 마데카솔과 피부 소염제 호랑이연고(일명 타이거 밤

[뷰티코리아뉴스 / 박정식]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 패키지'가 스킨케어, 색조 등 여러 뷰티 제품군 신제품에 활발히 적용되는 추세다. 용기를 더 오래 사용하는 것은 물론, 취향과 기분에 맞춰 여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리필 패키지가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리필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된 뷰티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환경과 위생 동시에 … 용기 채리필해외부 노출 최소화리필 패키지가 활발히 적용되는 제품군 중 하나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데일리한 사용 빈도와 비례해 용기 교체시기도 짧아 환경적인

[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지난 1일은 국제커피기구(ICO)가 지정한 '세계 커피의 날' 이었다. 9월은 최대 원두 생산지인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에서 수확이 끝나는 달이기 때문에, 매년 10월 1일은 커피의 새해가 되고 있다. 세계가 사랑하는 음료인 커피의 지속발전을 위해 전 세계 커피인들이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100년 역사를 간직한 브랜드부터 각국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글로벌 커피 브랜드를 만나보자. 하와이 토종 커피 브랜드 '라이언커피'1864년

[뷰티코리아뉴스 / 박정식] 중국 시장에서 무너진 K-뷰티가 그 대안으로 미국 뷰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 뷰티·미용을 집에서 해결해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업계는 At-home Beauty Device 또는 Self-Care/Home-Use Beauty Device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이후 뷰티시장 트렌드 큰 변화뷰티시장은 크게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화장, 향수, 위생용품 등 5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은 스킨

[뷰티코리아뉴스 / 박원진]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너패드, 선크림, 페이셜팩 등 기초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떠나거나 워터 페스티벌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강한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본격 장마철을 맞아 습한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피지, 각질 관리에 집중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6월 스킨케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뷰티코리아뉴스 / 이동근]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수출액의 60%를 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발표한 ‘2021년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이었다. 중국에 대한 수출액은 48억 8171만 달러(한화 약 6조 3511억 원)로, 전체 화장품 수출액(91억 8357만 달러)의 53.2%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화장품 수입액(13억 523만

[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업들의 ESG 경영이 가속화되면서 그 진정성을 판가름하는 소비자들의 기준도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산업계 친환경 흐름의 주축이자 한때 그린워싱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뷰티업계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ESG 체계 고도화에 더욱 앞장서는 모습이다. 친환경 패키지는 기본이고 화장품 원료의 재배 및 수급 단계서부터 환경과 지역 사회를 고려하는 뷰티 브랜드들도 늘어나고 있다. #1 원료 산지의 농부들과 함께… 토양 · 인권 · 동물을 우선하는 '재생유기농업'재생유기농업이란 단순히

[뷰티코리아뉴스 / 박원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국내 화장품 산업은 75억 7000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출 국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도 11월까지 87억 8000만달러(잠정치)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년도 실적을 넘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팬데믹 이후 대내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한류 열풍을 기반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신시장 개척과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발빠른 제품 개발 등 국내 기업들의 노력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하지만 여전히 편중된 대중국 수출 의존도와

[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일상생활에서 물 부족을 느끼는 일은 거의 없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물 부족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이미 지구의 절반인 약 40억 명이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기후가 1.5도만 올라도 이 인구는 3억 5000만 명이 증가한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머지 않은 2025년, 한국도 ‘물 기근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대체가 되는 다른 자원에 비해, 수자원은 대체 자원이 없어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하고, 깨끗하게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뷰티업계는

[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최근 뷰티 시장 주소비층인 20-35세 여성들 사이 '무해함'이라는 키워드가 화두다. 나의 일상이 지구 환경이나 동물의 삶에 해롭지 않기를 바라며 이를 소비에 반영하려는 태도다. 일상의 무해함을 지향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생활 속 쓰레기를 최소하려는 움직임도 커지면서 '제로 웨이스트' 제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진 추세다.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고체비누다. 고체비누는 종이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고 쓰레기를 최소화해 유통업계 내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뷰티코리아뉴스 / 박원진] 메이크업 유무와 상관없이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토너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편리한 미스트. 화장대나 사무실 책상 위에 하나쯤 놓여 있는 가장 큰 이유다. 한 손으로 덜어서 제품을 바르지 않고 뿌리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최근 뷰티 브랜드는 이러한 미스트의 장점을 극대화해 단순히 수분 공급을 넘어서 장벽관리, 보습, 탄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멀티 미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며 “간편하게 뿌려 하나로 끝내는 다재다능 멀티 미스트

[뷰티코리아뉴스 / 박민주] 소비 행위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MZ세대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타고 선물에도 친환경적 신념을 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친환경 흐름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연일 공론화되고 '지속 가능성'이나 '제로 웨이스트' 같은 키워드들이 대중적 가치로 떠오르면서다.뻔한 선물보다 특별한 의미가 깃든 선물을 고민한다면, 또는 잠깐 쓰인 뒤 버려지는 선물 포장 쓰레기에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와

[뷰티코리아뉴스 / 박정식]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적용 시점을 검토하는 가운데, 뷰티업계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위드 코로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기보단 탄탄한 소비자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라인을 확장하면서 기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텔라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는 최근 주력 라인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기초 라인’의 신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를 출시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포문을 열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기초 라인’은 탁월

[뷰티코리아뉴스 / 이동근] 콜라겐(Collagen)은 피부 진피의 주된 구성 성분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관리를 논할 때 콜라겐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이유다. 우리 인체 내에서는 콜라겐의 분해와 합성이 반복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합성은 줄어들고 분해가 더욱 많아져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감소하는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 단 콜라겐의 경우 체내 합성 외에 외부에서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으로도 피부 탄력 유지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뷰티 시장에서는 바르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이너뷰티 제

[뷰티코리아뉴스 / 박민주] 최근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가치 소비’이다. 사회 전반에서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들도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뷰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지속가능성’, ‘친환경’, ‘동물실험 반대’ 등을 내세우며 가치 소비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셀프네일 제품부터 해양 생태계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자외선 차단제까지, 제품도 가지각색이다. 환경과 동물을 사랑한다면, 올 여름 친환경 스토리로 소비자들을 저격할 ‘착한 뷰티템’에 주목

[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장기화와 배달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일회용품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흐름을 우려하는 기업들은 나름의 환경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뷰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쓰레기로 취급받던 화장품 패키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소재 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 과정, 포장, 배송 등 전부분에 걸쳐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뷰티업계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

[뷰티코리아뉴스 / 박민주] 남들을 따라하기 보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 등을 소비행위에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이나 기능성이 아닌 친환경,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전형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다. 뷰티업계는 이들의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들의 취향 저격에 나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