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 선정
휴메딕스,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 선정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07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온스는 자회사 휴메딕스가 8억원 규모의 정부과제(보건복지부)에 선정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화장품용 기능성 활성소재의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휴메딕스는 생분해성 고분자 핵심 기반기술(PAGnology, Poly Alkylen Glycol)을 이용한 다효능 비타민 신소재의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회사측에 따르면, VitapagHu이라 이름 붙여진 다효능 비타민 신소재는 주름(비타민A, 레티놀), 미백(비타민C), 항산화(비타민E, 토코페롤), 모발관리(비타민B7) 등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에 휴메딕스가 특허등록한 고유의 PAGnology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물 또는 실온에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여러 비타민에 휴메딕스의 PAGnology 기술을 이용해 불안정한 비타민의 화학적 구조를 바꾸고 염기성을 조절하는 게 VitapagHu의 핵심이다.

회사 관계자는 “VitapagHu 비타민은 안정성과 흡수력이 기존의 기능성 화장품 용 비타민보다 월등히 높다”며 “또 수용성과 지용성의 양쪽 특징을 모두 가짐으로써 가용화 및 피부흡수가 용이한 특이한 물성을 지니게 된다. 특히 서로 다른 기능의 비타민을 복합 소재화 해, 체내 흡수 후 서로 다른 효능을 동시에 발현시켜 피부 조직을 강화, 재생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화장품용 비타민 활성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에 오던 것으로, 세계 굴지의 3개 회사(DSM-로슈, BASF-다케다, 롱프랑 외)가 수십 년간 독점해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사업으로 이들 3개 회사가 독점해온 전세계 5000억원 이상의 화장품용 비타민 활성소재 신시장(BCC Research, The Global Market for Vitamins)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