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상대방을 처음 만나거나 대화할 때 타인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사람들의 얼굴이 제 각기 다른 것처럼 눈도 모양과 크기, 형태, 눈 주위 피부 등이 각기 다르다.
쌍꺼풀 수술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것은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쌍꺼풀 수술법에는 절개법, 부분절개법, 매몰법 등이 있다.
눈꺼풀이 두껍고 처진 눈이라면 절개법으로 해야 처진 피부나 많은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눈꺼풀이 얇은 경우는 매몰법이 좋은데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한 경우 혹시라도 모양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재수술하는데 6개월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또 한 번 생긴 흉터는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봉합을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김양수 오렌지성형외과 원장은 “기존 방법 중 집는 방식의 매몰법이나 단매듭 매몰법 등은 부분적으로 풀리거나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며, “그동안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잘 풀리지 않는 퀵 쌍꺼풀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퀵 쌍꺼풀은 피부와 결막을 넓게 묶어주는 매몰방식으로 눈꺼풀이 약간 두터운 경우는 약간의 지방제거를 동시에 해줌으로 잘 풀리지 않고 또렷한 쌍꺼풀을 만들어 준다.
또 흉터가 없고 원래 쌍꺼풀이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고 2~3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붓기가 적고 수술 시간도 짧으며 수술시간은 디자인을 포함해 20~30분 정도이다.
김 원장은 “절개법으로 인한 쌍꺼풀 재수술은 힘들지만 퀵 쌍꺼풀의 경우 시술부위를 다시 풀고 원상 복귀 한 뒤에 원하는 모양으로 수정할 수 있다”며, “특히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빨라 직장인들도 주말을 이용해 수술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눈 모양을 생각하지 않고 크게 혹은 그냥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눈성형을 해달라고 막연히 말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 가지 쌍꺼풀 모양을 잡아보고 얼굴과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라인으로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