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 구매 탈모 제품 조심 또 조심"
식약처 "온라인 구매 탈모 제품 조심 또 조심"
  • 박원진
  • admin@bkn24.com
  • 승인 2024.03.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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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탈모 관련 식품과 의료제품 등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탈모 관련 식품과 의료제품 등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 

[뷰티코리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탈모 관련 식품과 의료제품 등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 관련 제품의 유통이 많아지면서 허위‧과대‧부당광고에 의한 소비자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따라서 탈모와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정식 허가를 받지 않는 가짜라고 봐야한다.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으로 의약품을 복용·사용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기대한 효능·효과가 아닌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되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마말했다.

식약처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 등의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정하고 있다. 이중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성화장품이라도 탈모 증상을 완화할 뿐, ‘치료’ 효과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양모·발모·육모’ 등은 검증된 바 없으므로, 이런 내용을 주장하는 경우 거짓이라고 보고 절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 정보는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에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허가(인증/신고)된 의료기기를 구매‧사용해야 한다.

해외에서 탈모 예방‧치료를 내세우는 의료기기를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의료기기법' 위반이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서 허가(인증/신고)되어 정식으로 수입한 의료기기와 달리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고 사용 시 안전사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식약처가 올해 2월 온라인쇼핑몰, SNS, 블로그, 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식품과 의료제품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광고 등 622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사례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하고 반복 위반업체의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물품별 정보 확인 누리집]

①건강기능식품 = 식품안전나라(클릭)

②기능성화장품 = 의약품안전나라(클릭)→의약품등 정보검색

③의료기기 = 의료기기안심책방(클릭)→알기 쉬운 의료기기 검색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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