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대한제국 황실 문화유산' 복제사업 후원
LG생활건강 더후, '대한제국 황실 문화유산' 복제사업 후원
  • 이슬기
  • admin@bkn24.com
  • 승인 2025.04.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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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LG생활건강 이홍주 상무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 국가유산 복제 성과 공개 행사'에서 영친왕비가 입었던 소례복(당의) 복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왼쪽)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LG생활건강 이홍주 상무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 국가유산 복제 성과 공개 행사'에서 영친왕비가 입었던 소례복(당의) 복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뷰티코리아뉴스]LG생활건강과 국가유산청은 1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 국가유산 복제 성과 공개 행사'를 열고, 영친왕비가 입었던 동절기용 '소례복'(당의) 1점을 똑같이 제작한 복제품을 공개했다.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 유산의 지속 가능한 원형 보존과 활용 활성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문화유산 복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더후는 '조선왕실 문화유산 보호지원' 지정기탁 기업으로, 지난 2년간 대한제국 황실의 복식류 복제사업을 후원했다.

당의는 조선 후기 궁중과 반가(班家, 양반의 집)의 여인들이 착용했던 일상 의례복으로 견(絹), 금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식류 복제의 경우 전통 재료의 특성을 고려해 현재 수급이 가능하고 실제로 문화유산 복원에 활용되고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의 외에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품 3건(후원: 라이엇게임즈)도 공개했다.

더후 측은 "이번 복제사업의 성과물을 제품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궁중 문화유산을 복제하는 것은 단순한 재현이 아닌 원 유물을 보호하고 나아가 복제 기술인 '무형 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문화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후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궁궐의 보존 관리와 궁중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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