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 파리 패션쇼에서 한국 전통미 과시
해일, 파리 패션쇼에서 한국 전통미 과시
한국 민화 속 개 모티브 의상 소개
  • 정초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3.0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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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 정초연 기자] 국내 패션브랜드 ‘해일(HEI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18/19 FW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쇼가 세계 패션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또 한번 한국패션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오후 2시 르 브리스톨(Le Bristol) 호텔에서 열린 패션쇼는 양해일 디자이너가 이끌었다. 

‘해일’은 매 시즌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한 화려한 컬렉션으로 세계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이번 18/19 F/W 컬렉션에서는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역동적이고 강한 기운을 상징하는 전통 민화 속의 개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소개했다.

우리와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의 활기찬 기운과 역동성을 그래픽과 함께 골드, 레드 등의 컬러로 다채롭고 유니크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해일’ 파리 패션쇼에서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슈즈브랜드 ‘세라제화’, 나전칠기 장인 김용겸 장인의 자개클러치, 레더브랜드 ‘마스코란자’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이 ‘해일’ 컬렉션을 돋보이게 했다.

쇼가 끝난 뒤에도 런웨이를 수놓은 고급스러운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보기 위해 파리 쇼룸 여부를 묻는 현지 프레스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해일’은 현재 서울에 이어 파리 쇼룸 오픈을 준비 중이다.

‘해일’의 파리패션위크 참가는 이번이 세번째로 그동안 캐나다, 중국, 인도 등에서 지속적인 해외 컬렉션 참가를 통해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의 미를 해외 패션 무대에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며 K-패션을 홍보하는 패션 전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일(HEI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18/19 FW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쇼
‘해일(HEI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18/19 FW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쇼
‘해일(HEI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18/19 FW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쇼
‘해일(HEI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18/19 FW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쇼
‘해일(HEI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18/19 FW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쇼
‘해일(HEI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18/19 FW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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