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패키징(Beauty&Health) 부문에서 클리오 '루즈힐 립스틱'으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65년간 매 회 진행되는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 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지난 해 9월 출시된 클리오 ‘루즈 힐’은 자신감 있는 여성의 상징인 스틸레토 힐에서 영감을 받은 컨셉으로, 얇고 아찔한 하이힐의 유선형 라인을 패키지 디자인에 구현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유니크 한 디자인과 혁신적 메커니즘을 접목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클리오 디자인팀 강정임 차장은 "한 번의 터치로도 강렬하고 매혹적인 발색을 구현하는 ‘루즈힐’ 립스틱은 다양한 컬러 구성과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며 "세련된 제품 외관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제품력 또한 심사위원들에게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차장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클리오의 디자인 경영이 거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든 수상작은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 design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