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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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1급 발암물질 지정 ... 클렌징 제품 인기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3.2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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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피부에도 흡착되는데, 장기간 피부에 쌓이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이로울게 없다는 판단때문이다.  특히 온도가 급변하는 환절기의 미세먼지는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섬세한 세안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뷰티 업계는 피부에 흡착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세정해주면서도 섬세한 피부 관리가 가능한 다양한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은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 방지를 위해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파슬리 씨드’ 레인지를 출시 중이다. 파슬리 씨드의 항산화 성분은 환경 오염과 생활 스트레스 인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데 초첨을 맞추었다.

이솝코리아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피부속에 침투하여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증대를 일으킬 수 있다"며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해줄 수 있는 효과적 클렌징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웨이 코스메틱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Re:NK)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세먼지와 황사, 블루라이트(인공광) 등 실내외 피부 오염물질을 차단해주는 ‘셀 루미너스 리얼 화이트 안티폴루션 시티 선밤’을 오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차유정 리엔케이 브랜드 담당자는 “미세먼지와 황사 날씨 탓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안티폴루션’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화사한 피부 톤과 윤기 나는 광택 피부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도 초미세모 브러시로 미세먼지까지 간편하게 딥클렌징 할 수 있는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브러싱 클렌저’를 최근 출시했다.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브러싱 클렌저’는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 젤 타입의 클렌저에 머리카락보다 가는 0.05mm의 초미세모 브러시가 달려있는 브러시 일체형 클렌징 폼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적당량의 클렌저를 짜낸 뒤 브러시를 원형을 그리듯이 굴려주면, 탄성이 좋은 초미세모 브러시가 몇 번의 움직임만으로도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해 준다"고 소개했다.

오일류의 클렌징 제품도 관심을 끈다.  클렌징 오일은 흡착력이 좋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엉겨붙은 피지를 말끔히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짙은 메이크업도 효과적으로 씻어낼 수 있다. 슈에무라(Shuuemura)는 최근 벛꽃 꽃잎 추출물을 포함한 자연 유래 성분으로 순하면서도 피지 분비 감소 효과를 제공하는 '포어피니스트2 사쿠라 리프레싱 클렌징 오일'을 출시했다. 미세먼지 등의 외부 자극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순하게 세정해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피부톤 케어와 미세먼지 제거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마스크팩도 인기다. 설화수의 ‘자정토닝팩’은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샤워하는 동안 바르고 간편히 씻어낼 수 있는 ‘인-샤워 워시오프 마스크’다. 젤 타입으로 피부에 촘촘하게 밀착되어 모공 속 쌓여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며 남아있는 최소한의 각질층에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삼 유래 미백 성분인 백삼 파우더가 맑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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