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원빈이 될 수는 없지만 ‘훈남’은 될 수 있다. 이제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는 큰 고민거리다. 사실 훈남이 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욕심을 버리고 ‘원 포인트’에 집중하면 누구나 캠퍼스 훈남이 될 수 있다.
원 포인트 컬러 하나면 충분하다
이번 봄 캐주얼룩의 중심에는 아우터가 있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멋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아우터가 중요하다. 밀리터리 무드의 캉골 마운틴 재킷은 데님이나 치노 팬츠 등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다. 또 캐주얼룩에 티셔츠뿐만 아니라 셔츠나 타이를 매치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평범한 캐주얼룩이 지겹다면 강렬한 컬러를 활용해보자. 올리브 그린 아우터에 상반되는 레드 슈즈를 매치하면 활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스코노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 라인 ‘벤(VENN)’ 중 ‘벤 벤자민(VENN BENJAMIN)’은 천연 가죽소재로 만들어져 착화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옷에 매치 가능하다. 여기에 패턴이 독특한 헌팅캡을 더하면 댄디한 분위기가 플러스 된다.
톤은 통일하고 프린트로 포인트
바람막이는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가벼운 특성 때문에 휴대하기 좋아 일교차가 심한 봄에 인기가 많다. 스포티한 분위기의 바람막이 재킷에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된 캉골의 백팩 ‘275c’처럼 패턴이 독특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신발은 심플한 것을 골라야 안정적으로 보인다.
네이비와 브라운이 조화를 이루는 ‘벤 알렉스(VENN ALEX)’는 심플하면서도 특별한 아이템을 즐기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필요 없는 디테일은 자제하고, 톤 다운된 컬러의 ‘벤 알렉스’를 함께 매치하면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디테일을 살리는 팬츠 롤업도 잊지 말자.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