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코스믹, ‘중국 왓슨스’ 공식 어플 입점…밀레니얼 세대 공략
CSA코스믹, ‘중국 왓슨스’ 공식 어플 입점…밀레니얼 세대 공략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8.05.1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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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CSA코스믹의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16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지난 4월 중국 왓슨스 공식 어플(APP) ‘莴笋(워순)’에 입점했다. CSA코스믹은 조성아 대표이사의 K-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상그룹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며 중국 색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A코스믹이 입점한 ‘莴笋(워순)’은 지난 해 3월 중국 왓슨스에서 선보인 공식 어플로 약 15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평균 10만명 이상이 어플을 사용한다. 왓슨스는 중국 전역에 약 3200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며 공식 웨이보, 위챗 등을 활용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CSA코스믹은 지난해 11월 16브랜드 단독 런칭쇼를 진행하며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런칭쇼에는 현지 유력 매체와 유통 관계자 및 왕홍 등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재까지 CSA코스믹은 중국 베이징, 심천 등 주요 성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CS(Chain Store) 약 450개 매장에 빠르게 입점했으며, 이 밖에도 중국 3대 온라인 마켓인 ‘vip.com’과 ‘Tmall’ 등에 입점 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 관계자는 “‘莴笋(워순)’은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뷰티 어플로 K-뷰티를 대표하는 CSA코스믹이 중국 왓슨스 공식 어플인 ‘莴笋(워순)’에 입점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추후 중국 뷰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등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중국 색조 시장 43.7% 성장”

중국 색조 시장은 2015년 28.5%, 2016년 40.6%, 2017년 43.7%를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링허우(90後·1990년 출생자), 링링허우(00後·2000년대 출생자)가 중국의 주요 소비세력으로 부상함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본인의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내주는 색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향후에도 색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가 뛰어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아 앞으로 16브랜드의 성장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공략 속도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CSA코스믹은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형과 컬러의 제품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한국에서 생산된 ’16 아이매거진’과 ’16 모찌팩트’는 정식 런칭 전부터 왕홍 등 인플루언서를 통해 현지 판매율이 급격하게 증가해 현재 타오바오 매출 급상승 목록에 4개 품목이 포진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5월 말 중국 현지 생산된 제품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16브랜드는 중국 색조 시장에 조기 안착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 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구축

한편, CSA코스믹은 왓슨스 공식 어플 ‘莴笋(워순)’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며 왕홍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이번 ‘莴笋(워순)’ 입점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대다수의 유저가 16브랜드의 주요 타겟층인만큼 이번 어플과 연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점 제품은 모두 현지 생산된 제품으로 정품 인증 히든태그를 도입해 현지 소비자들의 위변조 제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중국 색조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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