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던 꽃샘추위도 지나고 어느덧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벚꽃도 만발하기 시작하는 이때 패션도 화사한 컬러로 돌아왔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더욱 돋보일 모나코 블루와 텐저린 레드만 있다면 이 봄을 더욱 화사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시리도록 깨끗한 모나코 블루
올 봄은 트렌디 컬러는 차가운 계열의 ‘모나코 블루’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많은 의류 브랜드에서 ‘모나코 블루’ 컬러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타스타스(TASSE TASSE)’는 선명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가오리 핏의 집업 점퍼를 출시했다. 가오리 핏 특유의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하면서 소재 또한 가벼워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화이트나 블랙 컬러와 매치하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이태리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 ‘여성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 에서도 비비드 컬러와 유니크한 드레이프 디자인의 랩 블라우스를 출시했다. 디자인과 화사한 컬러의 환상적인 조화로 별다르게 꾸미지 않아도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비비드 컬러의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컬러 패턴이 포인트로 들어간 의상을 선택해 보자. 여성복 ‘제이제이 지고트(JJ JIGOTT)’는 화이트 컬러와 모나코 블루 컬러 패턴과 고급스러운 셔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선보였다. 트렌치 코트나 재킷과 함께 스타일링 하기에 좋다.
블루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아이템이 바로 데님이다. 특히 ‘소녀시대 진’으로 유명한 컬러데님은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자 도전해 보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다. 이에 영국 프리미엄 진 ‘몽키진(MONKEE GEANS)’에서는 올 봄 유행 컬러인 ‘블루’를 테마로 컬러 데님을 선보였다. 경쾌한 ‘블루’ 컬러에 다리가 슬림 하고 길어 보이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이태리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SUPERGA)’는 이번 봄 시즌 선명한 블루 톤이 매력적인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스키니 팬츠나 쉬폰 원피스 등 모든 의상과 잘 어울린다.
발랄하고 상큼한 탠저린 레드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컬러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탠저린 레드를 주목하자. 부담스러운 레드와 핫핑크 컬로 대신 오렌지 빛이 감도는 컬러는 어떨까. 탠저린 레드는 상큼하면서도 멋지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컬러다.
모던 클래식 룩을 제안하는 ‘에스쏠레지아(S SOLEZIA)’에서는 이번 시즌 비비드한 컬러의 심플한 롱 니트 톱을 선보였다. 화사한 컬러감과 깔끔한 디자인이 잘 어우러진 이 제품은 밑단 길이를 언밸런스하게 디자인돼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성복 ‘제시뉴욕’은 시선을 확 끄는 옵티컬 프린트 원피스를 출시했다. 비비드와 옵티컬 프린트의 조화가 이루어진 이 원피스는 강렬한 컬러로 상큼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피스 룩, 데이트 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패션은 물론 다양한 액세서리도 단연 비비드한 컬러가 강세다. 여성 수제화 브랜드 ‘엘리자벳(Elizabeth)’의 핫 컬러 힐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와 부드러운 양 가죽 소재의 사용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심플하거나 베이직한 룩에 포인트로 적당하다.
또 미국 스포츠 슈즈 브랜드인 ‘써코니(Saucony)’ 역시 오렌지 컬러의 러닝화 미라지3을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와 통풍이 잘되는 소재에 그레이 컬러 배색으로 도시적이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신발뿐만 아니라 스트릿 브랜드 ‘디얼스(THE EARTH)’의 상큼함이 묻어나는 나일론 소재 백 팩은 산뜻하면서도 싱그러운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특히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자료 제공 : 홍보대행사 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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