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필 대표 '파라벤' 사과는 없었다
서영필 대표 '파라벤' 사과는 없었다
페이스북 통해 해명..."엄청난 비용으로 회수 폐기"
  • 김아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4.05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블씨엔씨의 서영필 대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을 받은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50㎖)’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 대표는 4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샤의 구형 사이언스 액티베이터에 대한 광고 2개월 중지 행정처분이 내려졌는데 현재 절찬리 판매되고 있는 미샤의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와는 하등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을 리뉴얼하게 된 배경이 담긴 글을 링크했다.

▲ 미샤 서영필 대표 페이스북 캡쳐

서 대표가 남긴 글에 따르면 2012년 4~5월경 모 케이블 뉴스는 미샤의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에서 파라벤이 40ppm검출 됐다고 방송을 했고, 회사 자체 조사에서도 한 성분에서 파라벤이 검출돼 미샤 측은 제품 판매중단과 함께 전량 회수·폐기한 후, 문제 원료를 교체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를 출시했다.

당시 화장품법에는 사용된 원료에 함유된 보존제(파라벤과 같은)를 제품의 상자에 표기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법적 책임이 없었지만 무파라벤이라고 말했던 사실이 있어 도덕적 책임을 지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 제품을 모두 회수·폐기했다고 서 대표는 설명했다.

그러나 서 대표의 이런 해명에 대해 일각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명에 앞서 소비자들에게 사과부터 했어야 하는것 아니냐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의도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결과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회수 폐기했으니 끝난 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것은 업체 대표로서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