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윤은혜 립스틱’의 계보를 이을 새로운 ‘핫 핑크 립스틱’이 등장했다.
보고싶다 윤은혜의 핫핑크 립스틱으로 유명세를 치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나스의 ‘스키압 립스틱’ 열풍 이후 ‘나스 새틴 립 펜슬’이 핑크컬러 립스틱의 계보를 잇고 있다.
MBC 주말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럭셔리한 상류층 며느리 유나와 평범한 액세서리 노점상을 하는 몽희로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는 한지혜는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각 캐릭터를 연기할 때마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 변형을 주고 있다.
특히 차갑고 자기중심적인 유나를 표현하기 위해 선명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하는데 진한 스모키 아이메이크업과 선명한 핑크 포인트 립 메이크업이 포인트다. 반면 따뜻한 심성과 발랄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몽희를 표현하기 위해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재미있는 점은 두 캐릭터의 립 메이크업의 경우 같은 컬러 제품을 사용하면서 연출법을 달리 한다는 점이다.
몽희역에서는 핫 핑크 립스틱을 톡톡 두두려 발라 자연스럽게 번지듯이 연출하지만 유나역에서는 같은 핫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입술 선을 또렷하게 그리고 전체 입술을 채워 진하게 발라준다.
한지혜가 사용한 ‘나스 새틴 립 펜슬’은 크리미한 제형으로 매끄럽고 선명하게 발색된다. 특히 촉촉한 질감과 달리 미세한 피그먼트가 꽃잎처럼 물든 듯 한 컬러를 연출하기 때문에 때로는 틴트처럼 때로는 립스틱처럼 여러 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나스 관계자는 “핫 핑크 립 컬러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핑크 립을 포인트 메이크업 열풍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