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전문업체 코스맥스(각자 대표 이경수·송철헌)가 젤란검을 함유하는 분사용 화장료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기술은 정제수와 구연산나트륨이 혼합된 용액에 젤란검을 넣고 고온으로 가열한 후 냉각시켜 분쇄한 물질로 분사가 가능한 젤 타입의 화장료 조성물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산뜻한 화장수를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소비자들이 보습 및 영양감을 가지면서도 편리한 사용법의 화장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미스트 타입 또는 에어로졸과 같은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식의 제품군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기존 분사용 타입은 점도가 거의 없어 액상형태의 내용물로만 구성되어 흘러내림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특허로 젤 형태를 유지한 흘러내림이 없는 다양한 화장료로 활용 될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코스맥스 스킨케어 R&I센터의 정혜선 팀장은 “이번 특허는 시각적인 재미와 피부에 영양을 주는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향후 국소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바디, 헤어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에 상용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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