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색조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색조 화장 시작 나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올바른 사용법 안내 필요
  • 이슬기
  • admin@bkn24.com
  • 승인 2024.02.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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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메인2 색조화장품

[뷰티코리아뉴스] 색조 화장품 사용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기는 피부가 얇고 예민하며 자칫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은 사용 부위, 사용 목적 등에 따라 그 유형을 분류하고 있다. 그 중 색조 화장용 제품은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크림·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분장용 등 매우 다양한 제품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이런 색조화장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쉽게 쌓이는 청소년 피부는 색조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공이 막히기 쉬우므로 색조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는 색조 화장품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변패 또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색조 화장품에는 색상을 내기 위해 색소나 금속 등을 사용하는데 이들 성분은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다만 같은 화장품이라도 특정 성분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 여부와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색조 화장품 구매 전 라벨에 표시된 성분을 참고하거나, 샘플을 귀밑 등의 피부에 적은 양으로 먼저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다.

만일 색조 화장품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발생했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과 등 전문가의 진료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으로는 피부발진, 가려움증, 통증, 접촉성 피부염, 기존 피부질환의 악화, 부어오름, 피부 탈변색, 붉어짐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12일, 서울시장 초청 청년 외국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K-뷰티학과 메이크업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서울시장 초청 청년 외국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K-뷰티학과 메이크업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시 손 청결 유지하기 ▲화장도구 깨끗하게 관리하기 ▲사용 후 뚜껑을 바르게 꼭 닫기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등의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과학적인 위해평가를 수행하고 해외 사용사례 등을 근거로 색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총 129개의 색소, 사용 부위, 한도를 지정하고 있다. 이를 어기는 업체의 경우 화장품법에 따라 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고 있다.

식약처는 또 지난해 다양한 색소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제품 선택권을 넓이고 국산 화장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화장품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식약처에서 고시한 색소 시험법만 가능하였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최신 색소 시험법을 업계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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