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 국제 규제강화 대응전략 논의
식약처, 화장품 국제 규제강화 대응전략 논의
‘2024년 제1차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 회의 개최

기관‧협회도 참여… 2024년 추진계획 공유, 협조 사항 등 논의
  • 임도이
  • admin@bkn24.com
  • 승인 2024.03.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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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리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화장품 관련 기관‧협회와 함께 ‘2024년 제1차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안전성 평가 역량 강화와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중국, 미국 등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규제강화 등 글로벌 규제변화에 국내 화장품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2021년~2024년 사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자료 제출 의무를 단계적 강화하고 있고, 미국은 2023년 화장품 원료 안전성 입증 의무를 부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화장품 안전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별 그간 추진 사항과 2024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안전성평가 역량 강화에 필요한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올해 ▲국내외 안전성평가 조화를 위한 국제 포럼 개최 ▲한중 규제기관 간 기술교류 협력 강화 ▲안전성평가 정보집 마련 ▲주요 수출국의 화장품 규제 관련 교육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성분별 독성정보 수집 및 제공 확대 ▲안전성평가 전문인력 양성 ▲안전성 검토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대한화장품협회는 ▲글로벌 안전관리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안내서 마련 ▲중국 안전성평가 전문가 초청 회의 등을 추진한다.

안전성 검토 시스템은 성분별 독성정보를 기반으로 원료·제품의 안전역 계산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클릭)이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올해는 특히 중국의 안전성평가 자료제출 범위가 강화되는 해로, 업계의 안전성평가 역량 증진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여 각 지원사업의 시너지를 높이자”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국제적인 안전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하여 국내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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