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8일 “박람회가 블로거들의 관심을 모으며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뷰티’를 주제로 한 국제행사로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박람회라는 점과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이 블로거들로부터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조직위 측은 블로거들의 취재 내용은 단순 블로그 포스트에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매체와 결합하면서 박람회 홍보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수 백 건의 뷰티박람회 관련 블로그 포스트가 올라와 있고 이중에는 하루 수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파워블로거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것.
실제 ‘별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모 씨(여·인천광역시 남동구)는 뷰티박람회가 개막한 지난 3일 행사현장을 취재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하루 만에 2000여명이 방문했다.
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블로거카페 ‘더블로거스’ 회원 20명도 박람회장을 찾아 취재를 마치고 돌아갔다. 박람회 측은 개막 닷새 동안 200~300여명의 블로거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블로거스’ 대표 김선권씨(닉네임 릴라)는 “블로그 포스트는 주로 사진과 함께 작성되는데, 뷰티박람회가 화려한 색상과 이미지 등 사진 취재에 안성마춤”이라며 “특히 국내에 비슷한 행사나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이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조직위원회는 블로그가 박람회 홍보에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며 크게 고무된 분위기”라며 “박람회 홍보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