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의 중심은 BB크림이었다. CC크림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지난해 4월 GS샵에서 첫 선을 보인 ‘피현정 CC크림’부터 샤넬, 키엘, 헤라, 토니모리 등 국내 외 유명 브랜드에서 연이어 다양한 제형,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CC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CC크림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어떤 CC크림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인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CC크림의 원조이자 ‘겟잇뷰티’의 최초 기획자인 피현정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러한 답을 내놓았다.
■ 칙칙한 안색을 감추는, Color Change(컬러 체인지) CC크림
소녀 피부란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 같지만 화사한 피부를 뜻한다. 이러한 소녀 피부 연출하기 위해서는 컬러 캡슐이 함유된 ‘Color Change CC크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컬러체인지 제품은 촉촉하고 광나는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또한 컬러체인지 CC크림은 수분 크림이나 썬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며, 제품 속에 함유된 컬러 캡슐이 기초 베이스를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Color Change CC크림인 랑콤의 CC크림은 신개념 컬러 코렉팅 스킨 케어 제품으로 보정력이 뛰어나며, 키엘의 CC크림은 수분공급이 뛰어난 저자극 제품이다.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현정은 “처음에 컬러체인지 CC크림을 개발한 것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안색을 커버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였다”며 “컬러 체인지 CC크림을 사용할 땐 소량을 2~3번에 나누어서 발라야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좀 더 꼼꼼한 커버를 원한다면 컬러체인지 제품을 바른 뒤, 컴플리트 케어 제품을 필요한 곳에 덧발라주면 빈틈없이 커버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올리브영과 콜라보레이션한 ‘피현정디렉션 CC크림’은 컴플리트 케어와 컬러체인지 2종으로 구성돼 있다.
■ 무결점 촉광피부를 원한다면, Complete Care(컴플리트 케어) CC크림
촉촉하고 생기 발랄하지만 번들거리거나 매트 하지 않으며, 촉촉하지만 찰떡같이 탄력 있는 무결점 촉광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색이 바뀌지 않는 솔리드 타입의 Complete Care CC크림을 선택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컴플리트 케어 CC크림은 BB크림과 파운데이션의 다크닝 현상을 최소화하고,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해 촉촉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미샤의 CC크림은 탄력증진 및 잡티 보정이 뛰어나며, 리엔케이 CC크림은 다크닝 현상을 더욱 완화한 제품이다. 또한 클리오의 CC크림은 피부의 촉광 윤기 및 탱탱한 볼륨 효과를 볼 수 있다.
컴플리트 케어 CC크림은 적은 양으로 넓은 부위부터 좁은 부위 순으로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브러시를 사용해 가볍게 톡톡 두르려 발라주면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현정은 “컬러체인지 CC크림을 맨 얼굴에 T존과 눈 아래 부분에 먼저 발라준 다음, 솔리트 타입의 컴플리트 케어 CC크림을 그 외 부분에 블랜딩 해주면 결점 없는 촉광피부가 연출된다”며 “가벼운 수분크리을 컴플리트 케어 CC크림과 1:1로 믹스해서 사용하면 더욱 촉촉하고 탱탱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CC크림을 선택할 때는 직접 제품을 테스터 해보고 내 피부에 맞는 베이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급적이면 손대신 얼굴에 직접 테스트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손과 얼굴 피부는 구조적으로도 많이 틀리고 화장품을 발랐을 때 반응도가 틀리기 때문”이라고 올바른 선택법을 설명했다.
[자료제공 : 브레인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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