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여름을 위한 다이어트는 이미 시작됐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 다이어트만큼 신경 야 할 것이 바로 바디케어다.
평소 얼굴보다 소홀하기 쉬운 손, 팔꿈치, 등, 무릎, 겨드랑이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작열하는 태양아래 자신감은 다이어트로 시작해 부위별 케어로 완성된다.
▲ 섬섬옥수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자의 나이를 감출 수 없는 곳이 두 군데 있다. 바로 목과 손이다. 손에 보톡스를 맞을 수는 없으니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손을 청결학 유지해야 한다. 얼굴을 세안할 때처럼 미지근한 물에 약산성이나 중성비누를 이용해 세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에센스나 오일을 이용해 손에 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에 사용하던 핸드크림에 영양크림이나 오일을 섞어 발라도 되고, 시중에 판매되는 팩을 이용해도 괜찮다.
촉촉하고 예쁜 손을 위해서는 평소 습관도 중요하다. 먼저 손으로 햇빛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 무심코 하는 이 행동으로 인해 손은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겪게 된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든 핸드크림이 없다면 바르고 남은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 발라주는 것도 좋다.
손뿐만 아니라 손톱도 신경 써야 한다. 손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깨지고 갈라져 보기 흉하게 된다. 손톱에 영양을 주는 핸드크림을 사용하거나 심하게 손상되거나 큐티클이 지저분한 경우 손톱 전용 영양제를 이용하자.
▲ 샌들 신기 전에 발꿈치부터 관리하자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신경 써야 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이때 놓치기 쉬운 곳이 바로 발꿈치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거나 갈라진 발꿈치 때문에 예쁜 구두를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발은 쉽게 피로가 누적되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아 세균이 번식할 수 도 있다. 따라서 발 관리의 첫 단계는 꼼꼼하게 씻는 것에서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미지근한 물에 충분이 발을 담가 각질을 불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간편하게 각질을 제거해 주는 전용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 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조해지기 쉬운 발뒤꿈치에는 발 전용 로션 또는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크림을 바를 때 발가락에서 발등으로, 발바닥에서 종아리 방향으로 마사지 해주면 도움이 된다.
각질이 잘 생기고 굳은살이 많은 발인 경우엔 발바닥 팩이 효과적이다. 발바닥에 발 전용 크림을 듬뿍 바르고, 랩으로 발목에서부터 발끝까지 잘 감싸고 15분 정도 지난 다음 크림을 씻어낸 후 발바닥 각질을 제거하면 각질이 쉽게 제거된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 발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피로를 풀어주고 가볍게 주물러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에 오일을 바르고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를 마사지 해주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 칙칙한 팔꿈치를 뽀얗고 촉촉하게
팔꿈치는 많이 사용하는 신체부위다보니 자연스레 각질이 쌓일 수밖에 없다. 특히 책상에 팔꿈치를 괴고 앉는 습관이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보이지 않다보니 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는데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그냥 방치하면 검게 착색될 수 있다.
팔꿈치의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샤워시 각질제거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보자. 각질을 제거한 이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팔꿈치 전용 제품이 없다면 핸드크림이나 바디크림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각질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두움 팔꿈치에는 레몬을 추천한다. 레몬을 반으로 갈라 팔꿈치에 20분 정도 대고 있다가 물로 헹궈내고 보습제를 발라주면 화이트닝 효과는 물론 피부에 탄력에도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히 관리해주면 깔끔한 팔꿈치를 만들 수 있다.
▲ 매끈한 등에 자리 잡은 등드름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는 여배우도 아닌데 등관리가 왜 필요하냐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등은 옷을 입으면 잘 보이지도 않고 손도 잘 닿지 않다보니 신경을 덜 쓰게 된다.
하지만 등은 옷, 침구, 의자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는 부위다. 그러다보니 트러블 발생도 잦은데 생각보다 등에 생기기는 여드름(등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등드름의 원인으로는 과다한 피지, 각질, 땀, 꽉 끼는 옷 등이 있다. 얼굴보다 피지선이 발달한 등은 땀이 많이 발생하며, 각질이 쌓일 경우 찰을 일으키며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든다.
이미 생겨난 등드름이 고민이라면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샤워 후 바디클렌저가 피부에 남아있을 경우 등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완벽하게 헹구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숙면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고 땀을 흡수하지 못하는 소재의 옷 대신 면제품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것도 도움을 주는데, 하루에 6~8잔정도(약 2L)를 마시면 된다.
▲ 무릎과 겨드랑이는 소중하니까요
거무튀튀한 팔꿈치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칙칙한 무릎이다. 쨟은 스커트나 팬츠를 많이 입게 되는 여름에는 무릎 관리도 필요하다. 관절에 위치하고 있어 움직임이 많은 무릎은 각질이 쌓이기 쉽다. 따라서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칙칙한 무릎이 걱정이라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옷이 짧아지는 여름이면 거를 수 없는 것이 겨드랑이 제모다. 겨드랑이는 다른 피부부위와 달리 땀샘이 많고 피부 마찰이 잦으며, 제모 시 쉽게 자극을 받아 색소침착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따라서 제모 시에는 자극이 적은 방법을 선택하고 제모 후에는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는 물리적 마찰이나 화학물질의 자극 등 다양한 외부 자극을 받으면 염증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이후 색소세포로 인해 색소침착이 생기게 된다. 이미 발생한 색소침착이 문제라면 겨드랑이 미백 제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1. 에뛰드 ‘베베 팔꿈치 마스크’
‘베베 팔꿈치 마스크’는 미백 기능성 크림과 팔꿈치 모양에 맞춘 특수 패치로 구성된 팔꿈치 전용 집중 케어 제품이다. 미백 기능성 크림을 1차 도포 후, 팔꿈치 전용 특수 패치를 붙여 사용한다. 미백 기능성 크림에는 히아루론산과 우레아 등 보습 성분뿐 아니라 미백 개선 효과가 뛰어난 감잎 추출물이 함유돼 보습과 미백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2. 쏘내추럴 ‘화이트 바디 리턴 스팟 크림’
팔꿈치, 무릎, 발꿈치,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목뒤 등 바디피부를 위한 스팟 미백 크림이다.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과 레몬추출물,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돼 있어 피부톤을 고르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에 좋은 히아루로닉애씨드가 건촉촉하면서도 매끄럽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3. 씨트리 ‘휘핑 풋 버터-페퍼민트’
미국 농무부에서 발급하는 ‘USDA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95% 이상의 유기농 성분이 지친 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쉐어버터, 코코넛오일, 카카오씨드버터 등이 함유돼 하루 종일 지친 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4. 리더겐 ‘미라클엑실라블리칭’
미라클엑실라블리칭은 겨드랑이 전용 색소침착 크림으로 잦은 제모로 인한 거뭇거뭇함을 케어하고 색소침착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막아 피부색을 환하게 관리한다. 또한 겨드랑이 부위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하루 2회 이상 겨드랑이 부위에 적당량을 마사지 하듯 바른 뒤 충분히 흡수시켜준다.
5. 잇츠스킨 ‘시크릿 바디 솔루션 미백 에센스’
이 제품은 미백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거칠고 거뭇한 무릎, 팔꿈치, 발등,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 등의 바디피부를 환하게 가꿔준다. 거칠고 거뭇거뭇한 바디피부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본체를 눌러 액물양을 조절하여 물파스처럼 바르고 가볍게 흡수시켜 준다.
6. 토니모리 ‘샤이니 풋 슈퍼 필링 리퀴드’
AHA와 BHA가 과다하게 생성된 각질을 제거해주며, 냄새제거에 효과적인 숯가루와 피로회복에 좋은 라벤더 추출물을 함유해 발에 쌓인 피로를 해소해준다. 아루간트리커넬오일, 호호바씨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을 함유해 각질제거 후에도 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7.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네일& 큐티클 크림’
유기농 올리브와 케타린 성분이 건조하고 거칠어진 손톱과 큐티클에 영양을 줘 손톱을 건강하게 만든다. 또한 손톱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큐티클이 일어나는 부위를 중심으로 손톱과 그 주변 피부를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8. 허바신 ‘우타카밀 핸드크림’
독일의 천연카모마일이 함유돼 피부보호와 진정, 회복효과에 뛰어나고 천연 식물성 글리세린이 함유로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해 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거칠어지기 쉬운 발뒤꿈치, 팔꿈치, 무릎 등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9. 비욘드 ‘쿨링 풋 스크럽’
비욘드 쿨링 풋 스크럽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갖는 특허성분인 진저와 미세한 기포가 묵은 각질을 없애 거친발을 부드럽게 만드는 천연 살구 스크럽이 함유돼 있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은 쿨링 성분이 발을 상쾌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젖은 발을 마사지 하듯이 문지른 다음 깨끗이 헹궈낸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