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연구원]'뜨는 시장' 인도 말레이시아 동향 한눈에 본다
[화장품산업연구원]'뜨는 시장' 인도 말레이시아 동향 한눈에 본다
글로벌코스메틱사업단, 21일 오송서 '아시아 시장' 심포지엄
  • 엄정권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5.1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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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원 화장품 R&D 사업 담당기관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은 5월 21일 9시 30분부터 오송 생명과학단지 지원센터 후생관에서 '아시아 화장품 기술동향 및 할랄 시스템(Resent Trends in Asian Cosmetic Technology and Halal System)' 주제로 제3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은 최근 경제수준의 향상으로 화장품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다국적 화장품 기업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 아시아 수출규모도 K-Pop 등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은 시장규모가 성장하는 반면, 세계 선도기업의 진출 노력도 계속되고 있어 경쟁심화가 예상되므로, 성공적인 시장점유를 위하여는 국가별 시장동향, 경제·문화 및 소비자 특성, 기술수준 등 관련 정보의 파악이 중요하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세계 3위권으로 급격히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규모 1위 국가로서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의 화장품 시장은 12억 인구를 기반으로 하며, 화장품 소비량이 매년 20% 정도씩 급격히 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생물 다양성을 갖는 잠재력을 활용하여 대규모 농업 관련 산업으로의 변모를 꿈꾸는 경제개혁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슬람권 소비자의 종교적 의식 때문에 할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말레이시아는 할랄 인증의 주요국 중 하나로, ‘아시아의 할랄 허브’를 자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 개발사례, 할랄제도를 소개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 및 연구자들의 아시아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각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심포지엄과 아울러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맞춤형 화장품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과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된다.

[해외 연자]

 ① Dr. Sanju Nanda 인도 Maharshi Dayanand 대학 약학부 교수 : 인도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풍부한 천연자원과 문학적 유산, 생명과학 지식, 전통전인의학인 아유르베다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도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기술 발전 추세, 규제 현황을 소개한다.

 ② Prof. Ramlan bin Aziz 말레이시아 공과대학 (UniversitiTeknologi Malaysia) 교수 : 말레이시아의 허브 기반 기능성화장품의 개발세계에서 12 번째로 큰 생물 다양성을 갖는 잠재력을 활용하여 '소규모 농업에서 경제성장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대규모 농업 관련 산업으로의 변모'를 꿈꾸는 경제개혁프로그램을 실시, 약초를 이용한 가치사슬 전반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약용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천연물 의약품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하여 정부는 대규모의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 기업 유인책 마련 등 산업진흥정책을 펼치고 있다.

 ③ Mrs. Sharifah Rejab 말레이시아 인증기관 SIRIM의 화장품·천연제품 프로그램장 : 할랄 화장품의 잠재력이슬람권 소비자의 종교적 의식 때문에 할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말레이시아는 할랄 인증의 주요국 중 하나로, 일부 할랄 표준을 담당하고 있다.

 ④ Prof. Xu Liang 중국 북경 산업기술 연구소 (Beijing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교수 : 마이크로 에멀젼 겔의 피부 안전성 개선투명한 제형과 우수한 피부 침투력, 높은 안전성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유화 시스템 물질 중 하나인 마이크로 에멀전 젤은 높은 계면제 함량으로 인해 피부 안전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유화제 종류 개선 및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진정시키는데 착안하여 시스템 안전성을 높인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연자]

 ① 아모레퍼시픽 김겸손 박사 '혈액형 항원을 조절하는 물질들을 이용한 화장품의 개발' : 아모레퍼시픽과 서울대 피부과가 협력하여 혈액형 항원이 피부에서 어떤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각각 특정한 당 구조로 발현되는 혈액형 항원은 혈액형 결정과 수혈 및 조직이식 거부 뿐 아니라 세포기능 조절에도 관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 독특한 조절 방법을 사용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개선하며, 피부 노화를 회복하는 새로운 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② 엘리드 이범천 소장 '아시아인의 피부특성에 대한 비교 연구' : 피부의 생리학적 특징은 성별, 연령, 지역, 인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피부에 대한 많은 연구가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 되어 왔다. 이 연구는 아시아 여성 중 국가 및 인종에 따른 피부의 생물물리학적 파라미터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제3회 국제심포지엄 프로그램

Time

Program

 

09:30∼10:00

30'

등록

 

10:00∼10:20

20'

❍ 식전행사

- 개회사 및 축사

 

10:20∼11:10

50'

❍ Dr. Sanju Nanda(Maharshi Dayanand University, India)

: 인도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11:10∼12:00

50'

❍ Prof. Ramlan bin Aziz(Universiti Teknologi Malaysia, Malaysia)

: 말레이시아의 허브 기반 기능성화장품의 개발

 

12:00∼12:05

5'

Group Photo

 

12:05∼13:30

85'

점심

 

13:30∼14:20

50'

❍ Mrs. Sharifah Rejab(SIRIM, Malaysia)

: 할랄 화장품의 잠재력

 

14:20∼15:10

50'

❍ Prof. Xu Liang(Beijing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China)

: 마이크로 에멀젼 젤의 피부 안전성 향상

 

15:10∼15:30

20'

❍ Coffee Break

 

15:30∼16:00

30'

❍ 김겸손(아모레퍼시픽, Korea)

: 혈액형 항원을 조절하는 물질들을 이용한

화장품의 개발

 

16:00∼16:30

30'

❍ 이범천(엘리드, Korea)

: 아시아인의 피부특성에 대한 비교 연구

 

16:30∼18:00

90'

박람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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