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박람회] 뷰티마켓관 전체 하루 매출 1억원 꼴 '즐거운 비명'
[오송 박람회] 뷰티마켓관 전체 하루 매출 1억원 꼴 '즐거운 비명'
업체들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매출 올라 함박 웃음... 일부 품절까지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5.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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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시작된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26일 폐장을 앞두고 막바지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개장 16일 만에 8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하며 폐장까지 목표 내장객인 100만명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5월의 화창한 날씨와 황금연휴는 관람객 몰이의 일등공신이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선보인화장품 산업관, 뷰티 산업관, 다양한 체험관 등은 다소 미흡한 모습도 보였지만 박람회 조직위 측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앞서 내장한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며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일부 체험관은 입장을 위해 두어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

특히,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 상품을 선보인 뷰티 마켓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의 선물로 각광받으며 업체들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매출 상승까지 이루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뷰티마켓에 참여한 업체는 네오팜, 더샘, 더페이스샵, 라이프투게더, 보떼, 뷰티콜라겐, 미즈온, 스킨두, 아리바이오, 에뛰드, 이니스프리, 이드라미스틱, 토니모리, 케이지씨라이프앤진.

기자가 박람회장을 찾은 19일은 석가탄신일을 낀 황금연휴 덕분인지 오전에 비가 왔음에도 많은 내장객이 박람회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뷰티마켓관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 브랜드숍 인기 상품 할인행사로 품절까지...

토니모리측은 최근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을 박람회 기간 동안 정가 1만6800원에서 1만3440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며 박람회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테스터를 통해 제품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대표 인기 상품인 플로리아 뉴트라 5종 세트는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판매중이었다. 특히, 플로리아 폼클렌저는 모두 품절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더샘은 대표적인 인기 제품 다이아몬드 DNA 크림을 7만8000원에서 6만2400원에 판매중이었다.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셀퓨어 2500 앰플은 5만5000원에서 4만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었다. 그 외 알로에 수딩 크림을 33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 덕에 한 사람이 여러개를 구매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더 페이스샵은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마스크 시트가 품절된 상태. 에뛰드하우스 역시 할인행사 중인 보습크림으로 관람객들을 발길을 모으고 있었다. 이니스프리는 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든 상품을 텍스 프리로 판매하고 있었다.

▲ 다양한 할인행사 중인 참가업체들

◆ 입소문 난 우수 제품들, 관람객 유혹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로 만나볼 수 있었던 미즈온 역시 다양한 할인 및 기획 행사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었다. 미즈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일명 킹콩크림으로 불리는 넘버원 킹스베리 아쿠아 스텝업 크림은 70% 할인된 1만원에 판매되며 관람객의 지갑을 열게 했다. 같은 라인의 넘버원 킹스베리 아쿠아 스텝업 드링크 토너 역시 1만원에 판매중이었다. 특히 이 두가지 제품을 모두 구매할 경우,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랙 스네일 올인원 크림(5만8000원)구입 시 스네일 리페어 인텐시브 앰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원조 CC크림 코렉트 콤보 크림(정가 6만8000원, 할인가 3만8000원)을 구입 시 정가 5만8000원인 엑티베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다. 

‘빨간 뚜껑’ 아토팜 역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 관람객을 만나고 있었다. 아토팜 인텐시브 케어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2만8000원2만원), 아토팜 인텐시브 케어 판테놀 크림 (3만8000원→2만7000원), 아토팜 MLE 3종 세트 (6만8000원→4만8000원), 1천억 기획세트 MLE 대용량 크림(5만원→3만5000원)이 할인 판매되고 있었으며 정가 2만4000원의 더마비 인턴세브 모이스처라이저를 1만7000원에 1만8000원인 더마비 클렌저를 1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 업체 인지도 상승 및 매출 증가 기회

이처럼 뷰티마켓관 참가 업체들은 박람회에서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남으로써 매출 증대는 물론 인지도를 높이거나 확고히 하는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품질과 독자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유통 채널이 마땅치 않아 소비자를 만나지 못했던 업체들은 박람회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절호의 기회였다는 반응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테스트하는 기회를 가짐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시켰다는 것.

이들 중 일부 업체들은 박람회 내 매장 뿐 아니라 타 매장에서도 같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상품판매가 성황을 이뤘는데 이는 박람회라는 특성상 할인행사가 내장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비친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17일 현재 뷰티마켓 참가 업체들은 10만2475건의 상품을 판매, 총 12억8045만6000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생소한 업체와 제품도 있었는데 제품을 하나하나 테스트해보니 뛰어난 품질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할인행사까지 진행하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람객은 “저렴하고 좋은 제품이 많아 여러 상품을 구매했다”며 “이 기회에 많이 구입해 주변에 선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뷰티마켓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와 할인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며 “주말의 경우 평일에 비해 입장객이 두 배 가량 많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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