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알록달록 꽃이 예쁘게 핀 가정의 달 5월이다. 포근한 날씨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휴일이 많은 달로, 가족 여행을 가장 많이 떠나는 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를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직접 만들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페스티벌’이 단연 인기다.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각종 체험에 맞는 교육적 효과도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참여하는 가족이 늘고 있는 것.
이와 같이 아이와 함께 참여하면 좋은 5월의 ‘체험형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채엽부터 시음까지, 복합 차(茶) 문화 체험- 제 7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www.osulloc.com)의 차 브랜드 오설록의 햇차 페스티벌은 채엽부터 시음까지 차의 다양한 모습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즐기는’ 차 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3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설록 직영다원 서광에서 진행되며, ‘차의 상상력’ 이라는 테마로 차의 무한한 변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차 밭에서 직접 첫 찻잎을 채엽해보는 '유기농 햇차 체험', 오설록 프리미엄 차인 세작을 시음할 수 있는 '햇차 세작을 상상하라', 꽃잎·과일 등 다양한 재료들의 만남으로 차의 무한변신을 보여주는 '블렌딩티 상상 테이스팅' 등 차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한 지난 3월 오픈한 복합 차문화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OSULLOC TEA STONE)을 체험할 수도 있다.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통합이용권은 만원, 유료 체험의 경우 참가비는 개별 프로그램당 3000~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설록 홈페이지(www.osulloc.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감만족(五感滿足) 창의체험- 국립과천과학원 ‘신나고 즐거운 봄축제’
즐겁게 보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축제를 찾는 다면 국립과천과학원에서 주최하는 ‘신나고 즐거운 봄축제’를 추천한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을 통해 과학과 수학을 좀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페스티벌로, 가정의 달인 5월, ‘오감 만족 가족 축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으로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나무공작과, 공예등을 할 수 있는 창의체험 ‘손가樂,꼼지樂’’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으로는 여수 엑스포 공식 초청작이었던 ‘비틀깨비’(유료)와 각국의 수학자와 예술가가 참여하는 국제수학융합컨퍼런스 ‘마인브릿지(MindBridges)’를손가락을 관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과학콘서트, 천체 관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게임을 통해 수학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학문화진흥과(02-3677-1427) 또는 홈페이지(www. 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즐거운 캠핑은 물론 스낵바, 미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삼일제약에서 개최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에 참여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 페스티벌은 삼일제약의 우리가족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연과 함께하며 가족간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든다는 목표로 마련된 행사이며, 오는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경기도 포천 백로주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웃도어 게임, 미술체험, 요가, 트레킹, 어린이 영화상영, 재즈 콘서트외에도 행운의 주머니, 옥션, 보물찾기, 스넥바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며 캠핑장이용, 프로그램참여, 이벤트 행사 참여 모두가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삼일제약 블로그(http://blog.naver.com/samilpharm)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campchannel2013@gmail.com)로 전송하면 완료되며, 그 중 100팀(약 400명)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농촌 체험과 쿠킹클래스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양평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하는 ‘딸기축제’를 추천한다. 이 축제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을 자랑하는 양평 딸기를 다양한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월 중순 시작되어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 된다. 특히 양평 딸기는 농약과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건강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수확한 딸기를 이용하여 딸기잼을 만들어 볼수 있는 쿠킹 클래스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축제가 열리는 체험마을은 뚱단지마을(강상면 송학3리), 산천잔치마을(강하면 동오2리), 질울고래실마을(양서면 도곡리) 등 총 13곳이며 자세한 사항은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를 참조하거나 양평군 관광진흥과 농촌관광팀(031-770-2316) 또는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 54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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