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의 배해동 회장이 5월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배 회장은 토니모리 설립 이전 용기 전문 제조 기업 태성산업을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기업인으로, 2006년 100% 본인 투자로 토니모리를 창립했다. 배 회장은 토니모리 설립 후 2년 동안은 전문 CEO를 고용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으나 토니모리가 위기에 봉착하자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후 3년만에 매출 1,000억원의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며 제조업 뿐만 아니라 유통회사 경영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 동안 산업발전에 힘써 온 배 회장은 이번 은탑산업훈장 외에도 지난 2011 올해의 경영 대상, 2012 중앙일보 주관 대한민국 글로벌 CEO 선정, 2012 올해를 빛낸 인물/경영 대상 등의 수상을 통해 그의 창의적인 도전정신과 과감한 투자로 시장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왔다. 더불어, 40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하는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음은 물론,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역임, 입주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지원 등 남북 경협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은탑산업훈장 수상을 통해 “토니모리는 2008년부터 놀랄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또 다른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적극적인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히트 상품 육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R&D 투자를 통해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다 공격적이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해외 시장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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