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장품 메이커 다이셀에보니크는 자외선(UV) 차단기능을 두 배로 높인 화장품 원료를 시험 제작했다.
이 제품은 UV 차단기능을 가진 산화아연과 산화티타늄이 포함돼 있어 기존 제품보다 차단효과가 크게 증대됐다.
다이셀에보니크는 나일론 파우더를 플레이크(편평) 형태로 가공하여 피부 전체를 골고루 덮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기존 제품의 특징인 유려한 촉감은 약간 손실된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선크림 제품 중 UV 방지 효과의 최고 수준 값인 ‘PA + + + +(Four Plus)'와 균형을 이루는 차단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내년 봄에 본격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리에 나일론 파우더를 발라 측정한 시험에서는 UV 영역의 일부인 파장 350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 수준의 빛 투과율이 7-8%로 기존 제품의 절반에 그쳐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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