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홍대입구가 훤해졌다...롭스(LOHBS) 1호점 가보니...
[현장] 홍대입구가 훤해졌다...롭스(LOHBS) 1호점 가보니...
50평 규모... 화장품 5천 품목 취급... 헬스케어 비중 15%로 높은 편
  • 엄정권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5.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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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주목을 받아오던 새로운 헬스앤뷰티숍(H&B숍) 롭스(LOHBS)가 1호점을 열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월24일 홍대입구에 문을 연 롭스 1호점은 외관부터 시원한 흰색에 탱고 레드의 로고 등이 가미돼 한결 세련된 멋을 풍긴다. LOHBS는 Love Health & Beauty Store의 약자다.

 
규모는 50평, 취급 아이템은 8000여 개. 아이템은 다른 H&B숍보다 1천개 정도 많은 편이고 입점 브랜드는 모두 650개 정도. 이진아 롭스마케팅팀장은 “뷰티 관련 제품 뿐 아니라 헬스케어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진열 품목 중 헬스케어 제품이 15% 정도“라고 설명한다. 다른 헬스앤뷰티숍의 헬스케어 제품 비중 5%에 비하면 크게 높은 편이다.

특히 음료 잡화 다이어트 제품 등에 신경 썼고 음료 부문에도 헬스케어 요소를 많이 도입한 흔적이 역력하다. 건강보조식품도 취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비중이 높은 것에 대해 이 팀장은 “건강과 뷰티는 매우 밀접한 관계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사회적 흐름에 볼 때 이같은 컨셉트는 의미 있는 선택이다”라며 다른 숍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또 홍대입구라는 상권 특성상 대학생 등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편으로 뷰티와 헬스의 결합은 더욱 매력 있는 조화라고 말했다.
 
화장품은 5천여 품목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에서만 구할 수 있던 품목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나온 것이 많다고 이 팀장은 덧붙였다.

문을 연 24일 매장 앞에서는 독일 수입제품 미슬린의 메이크업 시연이 열리고 있었으며 매장 안은 젊은 손님들로 붐볐고 계산대 앞은 길게 줄을 설 정도였다.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를 한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멋을 보였으나 많은 품목을 진열하느라 통로가 비좁고 동선이 겹치는 등 다소 불편한 점도 엿보였다. 또 매장이 ㄴ자로 꺾여있어 더욱 좁아 보이는 것이 흠이다.

이 팀장은 “최근의 경기침체 등 여파로 헬스앤뷰티숍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롭스는 상품 구성을 차별화했고 고객 서비스를 한층 높였다. 초기에 인지도를 높인다면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자신했다.

 
롭스 2호점은 1호점 인근 홍대입구 지하철역 9번출구 지하에 들어선다. 6월 중순 오픈 예정으로 75평 규모로 1호점보다 다소 넓다. 이 팀장은 상품 구성은 1호점과 비슷하고 디스플레이를 더욱 여유 있게 했다고 말했다.

롭스 오픈은 홍대 앞 헬스앤뷰티숍의 혈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롭스의 로고 S를 둘러싼 말풍선이 그 뜻대로 입소문을 내고 얼마나 젊은층에 파고들지 주목된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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