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옷차림이 가벼워진 요즘, 헤어 역시 긴 생머리나 풍성한 웨이브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더운 날씨에는 목 라인을 드러내는 묶은 머리 스타일을 연출하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때론 시크하거나 사랑스럽게 혹은 우아하게 다양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 시크한 매력의 내추럴 포니테일 스타일
손가락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은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다. 웨이브가 있는 모발이라면 헤어 왁스나 젤을 가볍게 발라 모발의 질감을 살린 후 손가락으로 빗어 넘겨 묶어준다.
생머리의 경우 보다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위해 아이론으로 컬을 만들어준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묶어주면 된다. 모발을 묶는 위치는 귀의 중간 부분에 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JMW의 ‘롤리에스 라이트’는 브러시 형태의 아이론 제품으로 헤어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온도 세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기 조작에 서투른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브러시 전체가 세라믹으로 코팅되어 있어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해 준다는 강점이 있다.
존 마스터스 오가닉의 ‘스윗 오렌지&실크 프로틴 스타일링 젤’은 알로에를 베이스로 한 무알코올 헤어젤 제품이다. 건조함이나 끈적임 없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주며 천연 성분들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 우아하고 이지적인 앞머리 볼륨업 스타일
앞머리에 볼륨을 넣은 묶은 머리 스타일은 고혹적이면서 우아하고 이지적인 느낌을 준다. 먼저 생머리의 경우 자연스러운 볼륨을 위해 아이론으로 컬을 넣어준 다음 모발을 이등분으로 나눠준 뒤 중간부터 목 뒤쪽 모발을 최대한 위로 돌돌 말고 핀으로 고정시켜준다. 이때 컬 크림을 발라주면 스프레이를 따로 뿌릴 필요 없이 깔끔하게 모발을 정돈할 수 있다.
앞머리 부분에 볼륨을 주기 위해서는 가르마가 넘어가는 부분부터 적당량의 모발을 빗어 내려주며 볼륨을 준 다음 핀으로 고정해 마무리한다.
드 이희의 ‘MOVING STAR 컬 크림’은 웨이브의 탄력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웨이브마다 탱글탱글 살아있는 리듬감을 부여해 볼륨 있는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또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크림처럼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B2Y의 ‘슐트라 밤쉘’은 열판이 둥근 형태인 롯드 아이론 제품으로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클립이 없어 모발이 끊기는 현상을 방지한다. 모발손상을 최소화한 특수코팅 세라믹 열판을 사용해 아이론 봉 전체가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컬을 탱글탱글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 상큼 발랄 동그랗게 말은 번 헤어스타일
동그랗게 말아 묶은 번 헤어스타일은 상큼 발랄한 소녀 같은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오랫동안 번이 풀리지 않게 고정시켜주기 위해서는 모발에 적당히 기름기가 있는 것이 좋으므로 막 샴푸를 끝낸 모발이라면 드라이 샴푸나 헤어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주는 것이 필수이다.
또한 양말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풍성한 번을 연출할 수 있다. 양말 아랫부분을 가위로 자른 다음 나머지 부분을 도넛 모양으로 굴려준 뒤,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를 양말 가운데 구멍에 넣고 돌돌 감아주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르네휘테르의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는 물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드라이 샴푸 제품이다. 카올린, 쌀가루, 옥수수가루 등의 성분이 피지와 먼지 등의 더러움을 털어내고 싱그러운 에센셜 오일의 향이 상쾌함을 선사한다.
엘라스틴의 ‘퍼펙트 하드 스프레이’는 하루종일 지속되는 강력한 세팅력이 장점인 스프레이 제품이다. 입자가 고와 스타일 마무리 작업에서 미세한 연출이 가능하며, 강한 고정력으로 스타일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