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뷰티 중심은 경기도다" 9월 일산서 K-뷰티엑스포
[이슈]"K뷰티 중심은 경기도다" 9월 일산서 K-뷰티엑스포
경기도, 뷰덱스 확대 발전...예산 대폭 증액...B2B 중심 산업박람회로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6.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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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심은 경기도다"

경기도가 기존 ‘뷰티디자인엑스포(BEAUDEX)’를 B2B 중심의 종합 뷰티산업박람회로 확대 발전시킨 ‘2013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이하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2일~15일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기존 B2C 성격의 박람회 콘셉트를 B2B로 수정해 본격적인 산업 박람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는 K-뷰티엑스포의 개최 소식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오송뷰티∙화장품 박람회로 기초를 닦은 K-뷰티의 붐이 K-뷰티 엑스포로 정점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 산업을 도의 대표적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면서 박람회의 예산과 규모를 대폭 늘리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활을 건 듯한 모습이다.

특히, 뷰티 관련 산업체들이 경기도에 대거 위치한 것 등 지리적 이점도 살려어 박람회의 산업적 측면을 강조해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박람회 ▲ 다양성과 전문성이 공존하는 박람회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 세분화 ▲기업∙방문자 모두의 높은 만족도를 약속하는 기획∙이벤트를 모토로 약 100일을 앞두고 참가 업체 모집에 몰두하고 있다.

◆ 지난 박람회와는 무엇이 다른가?

K-뷰티엑스포는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뷰티디자인엑스포(BEAUDEX)’가 전신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박람회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면 올해 개최되는 박람회는 산업체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산만 해도 전년과 비교해 4억5천만원에서 19억8천만원으로 4.5배 증가했다. 국제 뷰티 박람회의 일정을 고려해 개최 기간도 10월 중 3일간에서 9월 중 4일간으로 변경됐다. 박람회의 규모도 커졌는데 지난해 1만3072㎡에서 약 2.5배 증가한 3만2157㎡다. 킨텍스 1홀~3홀을 모두 이용한다.

규모가 커진 만큼 참가 업체도 101개사 272부스에서 500개 사 800부스로 늘어날 예정이다.

박람회는 ‘새롭게 태어나는 뷰티의 가치‘를 주제로 ▲화장품 ▲헤어 ▲에스테틱&네일 ▲헬스&스파 ▲ 비만&의료 성형 ▲원료&패키징 등 기존의 전시 품목을 확대 전시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콘테스트와 국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헬스&스파, 비만&의료 성형 분야는 특별관을 조성하기로 해 앞으로도 특화된 모습으로 박람회의 중요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오송과는 무엇이 다른가?

충청북도가 진행, 큰 성공을 거둔 세계 오송뷰티∙화장품박람회와는 지자체가 진행한다는 데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24일간 열렸던 오송박람회에 비해 K-뷰티엑스포는 단 4일간 개최된다. 또한 오송이 370개사 400부스가 참가한데 비해 5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오송이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종합박람회를 표방했다면 K-뷰티엑스포는 전문 산업박람회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차이를 나타낸다. 특히 국내외 기업들과 바이어가 참가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도 측은 국내외 바이어를 300명 이상 유치해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참여 업체와 바이어의 1대 1 매칭 상담을 꼭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다.

경기도 경제투자실 서비스산업과 조재상 국장은 “올해가 K-뷰티엑스포를 B2B박람회로 발전시킬 기초를 닦는 시기”라며 “올해 기초를 단단히 마련해 앞으로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킨텍스 측은 오는 15일까지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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