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롭스 2호점 오픈... 더 젊어지고 더 다양해졌다
[현장] 롭스 2호점 오픈... 더 젊어지고 더 다양해졌다
홍대입구역 지하 1층에 75평 규모...호신용품 여행용품 등 호평
  • 엄정권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6.1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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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2호점은 1호점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1호점과 불과 1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내부는 탁 트이고 동선이 편하고 무엇보다 상품 구색이 더욱 젊어지고 다양해졌다는 점이 확연히 차별화된다.

▲ 롭스 2호점인 홍대역점 외부.

6월 11일 문을 연 롭스 2호점은 75평 규모로 2호선 지하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지하에 있다. 우선 1호점보다 훨씬 큰 면적에 장방형으로 1호점보다 시원한 느낌을 준다. 헬스케어 제품 비중은 1호점과 같이 15% 수준을 유지했다고 이진아 롭스마케팅팀장은 전한다.

이 팀장은 1호점에 비해 고객 연령대를 더욱 젊게 보고 젊은층이 좋아할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고 색조를 보강했다고 한다. 색조 제품은 원형집기에 진열돼 바닥 면적은 많이 차지하지만 고객이 제품을 고르기 편하게 했다.

▲ 독일제 미슬린이 요지에 자리잡고 손님을 부르고 있다.
▲ 여행용품도 여름철을 맞아 활발하게 팔린다.

 

 

 

 

 

 

 

 

 

 

 

1호점에서도 호평을 얻은 독일제 미슬린이 눈에 띄었다. 미슬린은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다소 낯선 브랜드라는 우려에도  잘 팔린다고 이 팀장은 말한다. 또 부르조아 등이 요지를 차지하고 있어 손님 발길을 붙잡고 있었으며 보브 트웬티스 팩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양키캔들도 1호점에서 호평을 얻어 자리를 더 크게 차지했다. 의외로 남자 손님이 많이 구매한다고 한다. 대체로 차량 방향제를 사간다는 것.

상품 구성이 더욱 젊어진 것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에서 두드러진다. 실타래기 같은 치실을 한 개씩 넣어 양쪽에 손잡이를 붙인 앙증맞은 치실도 있고 칫솔도 편의점 등에서는 볼 수 없는 예쁘고 기능적인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 치실도 이런 것이 있나 할 정도로 예쁜 소품도 많다.
▲ 호신용품은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호신용품이 제법 잘 팔린다는 것. 이 팀장은 혹시 안 팔리면 어쩌나 하고 들여놓았지만 결과는 성공. 값도 저렴하지만 여름철을 맞아 여성들의 호신 필요성이 더욱 커져 남성 고객이 같이 온 여성에게 사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매장 내에 휴게코너를 마련 예쁜 의자(이것도 롭스 색깔인 탱고 레드다)몇 개와 거울을 달아 놓아 잠깐 쉬면서 화장을 고치거나 책도 읽을 수 있게 했다.

3호점은 6월 안으로 잠실역 롯데캐슬 1층에 들어선다. 매장 크기는 60평 정도로 유동인구가 홍대 못지않게 많은 곳이라 이 팀장은 기대하는 눈치다.

이 팀장은 1호점의 성과에 대해 무난한 편이라며 상품 구색도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또 명동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회사 측에서 구체안이 없다”며 “명동상권은 헬스&뷰티숍으로서는 특수상권이다. 외국인 관광객에 의존하는 곳이라 상품 구색이나 외국어 능숙한 직원 선발 및 마케팅에도 세심한 준비가 필요해 당분간은 예정에 없다”고 말했다. 롭스 1, 2, 3호점을 통해 롭스의 기본 방향을 다듬는 것이 급하다는 말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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