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화장품 공장을 착공했다.㈜코스온(대표 이동건)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6,180㎡ 부지에 38억원 규모의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6월 19일 밝혔다.
㈜코스온은 지난 3월경 화장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에 LH공사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세계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공장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자리잡고 있는 등 화장품 산업의 요지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코스온 공장은 지상 3층에 연면적 5,360㎡(약 1,618평)로 연간 1,2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올해 10월 중 완공 가동될 예정이며,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3배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 공장이 완공되면 관계사인 미즈온이 아시아 시장에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고객사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과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통해 "1~2년 이내에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온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에 라미네이터 화장품 튜브용기 공장을 설립해 가동중이다.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필요 시기에 맞게 직접 충족함과 동시에 라미네이터 용기 수급시장에 진출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코스온 이동건 대표는 화장품 업계 20여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네비온㈜ 미즈온㈜ 등 화장품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어, 향후 ㈜코스온의 화장품 공장이 완공되면 한층 공격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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