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 망가진 피부, 이렇게 회복한다
바캉스 후 망가진 피부, 이렇게 회복한다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1.08.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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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 레드라이프

바캉스 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에서 휴가를 보낸 이들 중 가운데 휴가 이후 강한 햇빛과 자외선에 노출돼 손상된 피부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이 있다.

대학생 김수정(24살)씨 역시 휴가기간 동안 까맣게 그을린 자신의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그을렸을 뿐 아니라 얼굴에 기미와 주근깨까지 생겨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실 강한 햇볕과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탄력섬유가 파괴돼 푸석하고, 건조해 진다. 이때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과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일광화상으로 인한 피부염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또 피부노화를 촉진시켜 주름이 늘어날 수 있으며, 피부 탄력도 떨어지게 된다.

◆ 예민해진 피부 먼저 진정시켜야

일부 여성들은 다급해진 마음에 그을린 피부를 다시 하얗게 만들겠다고 화이트닝이나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제품부터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강한 자극을 받은 피부에 더욱 자극을 주어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피부관리 전문샵 레드라이프에 따르면 바캉스를 다녀온 뒤에는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충분한 보습으로 최대한 빨리 열기를 빼내고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부드럽게 각질과 모공을 관리해주며, 이 과정을 지나 어느 정도 피부가 회복됐을 때 미백관리를 시작해야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고 피부톤을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데, 비타민제보다 야채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수분이 빠져나가 거칠어지기 쉽고 심한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기도 한다. 이같이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진 경우엔 우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열기로 인해 늘어진 모공의 경우 태양과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비정상적으로 두껍게 만들며,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지기도 한다.

이때는 공기 중의 먼지나 노폐물이 모공에 쌓일 경우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뒤 저자극의 클렌징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지 흡착 기능이 있는 팬을 이용해 각질과 모공속의 노폐물까지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피부관리 전문샵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자주 냉찜질을 해주고, 알로에, 오이 등 차가운 성질은 이용해 피부의 열을 식히는 것도 좋다. 또 클렌징 후 찬물로 마무리하면 피부의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모공관리 제품을 사용하면 좀 더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효과가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얼룩덜룩하고 칙칙하게 그을려진 피부는 여성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줘 또 다른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장시간 태양빛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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