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에는 신안군 내 해양 자원의 발굴 및 수급, 피부 관련 효능 연구를 통한 화장품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안군을 서남해안 해양 자원 발굴의 전초 기지로 삼아 한국 고유 해양 생물 자원에 관한 연구를 다각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미백, 항노화 등 여러 해양 자원의효능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프레스티지 마린 브랜드 리리코스(LIRIKOS)를 통해 바닷 속 생물자원에서 마린 플라센타(Marine Placenta™) 성분을 획득하고, 피부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를 화장품과 결합하는 등 해양 자원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또한 동해의 해양 심층수, 효과가 탁월한 여러 해양 생물 자원 추출물 등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면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 활동 역시 이어온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새롭고 혁신적인 마린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 개발로 발전시켜나갈 계기로 보인다.
아모레피시픽은 양해각서의 결과로 오는 7월, 신안군의 청정 갯벌 성분을 활용한 리리코스의 머드 테라피 제품을 출시한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해양 자원 보전 기금으로 조성하고 신안군에 기부함으로써 기업과 지역 사회의 협력적 동반 관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그간 아모레퍼시픽은 효능이 탁월한 해양 뷰티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세계적 수준의 마린 바이오 기술과의 접목 등을 통해 혁신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며 “우리나라의 해양 자원을 더 잘 활용하고 특화된 해양 유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